님들은 직업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하실래요? 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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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s0608
·8년 전
님들은 직업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하실래요? 하고 싶은건 일러스트레이터나 애니메이턴데 해야하는건 판사 으으 님들은 뭘 선택 하셨나요 해야하는건 사실 소질도 좋아하는것도 없음 하고싶은건 좋아하고 실력도 늘음 어쩌죠 중1인데 이런걱정하는 제가 나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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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sherry
· 8년 전
왜 판사를 해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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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au
· 8년 전
글쓴님은 나쁘지 않아요~ 글쓴님은 벌써 진지한 진로고민하시는게 성숙한거같애요 제 생각에는 글쓴님이 장래직업을 지금 결정하는것보다 그저 현재 좋아하는 일 애니 일러스트 하셨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장래직업이라는 것은 계속 바뀔수 있기 때문에 굳이 지금 선택하는게 위험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나중에 글쓴님이 판검사같은 지금은 정말 관심도 없는것에 흥미가 생길수도있고 알지 못했던 적성을 발견할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지금은 그냥 좋아하는 일 하면서 훗날 필요할수있는 기본적인 공부도같이하면 정말 좋을거같애요. 저도 한때 불안한 마음에 장래를 빨리 결정하고 그것에 올인하다가 생각지도 않은 정반대의 꿈 (장래직업)으로 갑자기 바뀌어서 고생한 경험이 생각나네요 마음 편히가지고 지금 글쓴님이 하고싶은 일을 하시면서 해야할일 하다보면 글쓴님은 글쓴님이 원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되어있을거예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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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a0102
· 8년 전
지금 대딩인 사람이 증언합니다. 절대로 본인이 하고싶고 자신있는것을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멘탈 폭망합니다... 판사같은거 돈벌이는 좋겠고 사회적 지위도 높겠지만 하고싶은것에 대한 집착은 떼어내기 힘들거에요. 저같은경우는 하고싶은것, 적성이 맞는것이 따로 있는데 억지로 해야할거같은것(적성은 모르겠지만 시간을 오랫동안 들여서 포기하기엔 아까운것)을 했다가 고3 끝나고 운이좋아 대학교에 붙는 그날까지, 멘탈이 산산조각나서 지금까지도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힘들어하고있습니다.. 저도 좋아하고, 능력도 있고, 하고싶은것은 만화쪽이고 지금도 꿈꾸고있어요. 하지만 길을 잘못잡아서 너무 고생하고있어요. 중1이라는 어릴적의 제가 지금 앞에 있다면 지금당장 그림을 더 그려. 인체크로키를 더하고 절대 그 고등학교 그 과에 가지말고 만화과를 지원해! 하고싶은것에 부딪혀 성장하는것이 인생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다, 하고 이야기할거같아요. 그리고 제 후배가 지금 고3인데 그애를 지금 그쪽 나이인 중1때부터 쭉 지켜봐왔어요 그림을 책까지 참고해가면서 무지 열심히 그리더라구요 그러다가 나중에 보니까 더 늘고 더 늘어서 지금은 아직 고3인데도 컴퓨터 아트스쿨인가 학원같은곳에 다니면서 게임 일러스트 외주도 받고 일하더라구요 대학교는 안가겠다고 고딩 들어설때부터 마음도 다잡고 방과후 대신 그림그리는일을 하고 그랬던 아이에요. 물론 무조건 그런일을 하라는게 아니라 그럴 정도의 자신감과 용기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좋아하는것을 기르면 나쁠거 하나도 없어요. 그런거하면 나중에 후회한다는거 다 어른들 허언이에요 자기가 평생 하고싶고 좋아하는것을해야 그 과정이 정말로 행복한것이지 후회하는거면 현대미술 작가들은 자기 작품을 작업하면서 절망하고있게요? 부디 굳은꿈을가지고 나아가는 사람이 되길 바래요 저도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