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닌지 2개월 차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직장을 다닌지 2개월 차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도 잘하는 일도 잘 아는 일도 아닌 정말 처음하는 종류의 일 매시간마다 하루하루 자신의 무지함을 직면하는 것은 너무 힘듭니다. 저는 이일이라도 감사하지만 주변사람들이 남들에게 내세울만한 직업이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어느새 내세울 만한 직업도 아닌데 그마저도 못하는 나는 뭘까 그런생각이 듭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tr36
· 8년 전
월급 나오시죠? 그럼 가장 자랑스러운 일을 하시는 겁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일해서 돈 받고 살아가면 되는거지 무슨 판검사? 대기업? 그래서 뭐 어쩐다구요? 직업으로 자랑하는건 한심한 생각이구요. 세상 남의 돈 받고 하는 일 쉬운건 없어요. 청소는 쉬울까요? 빨래공장은 쉬울까요? 처음엔 다들 실수하고 어렵게 혼나면서 배우는 거죠. 자신감과 패기 그거면 됩니다. 잘못해서 상사가 뭐라하든 네 똑바로 하겠습니닷!!! 하고 혼나고 딱 10분 있다가 웃어주면 끝~ 일은 못해도 성격 좋다는 말만 들어도 버텨집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eun1993
· 8년 전
저도 지금 직장 다닌지 2개월차 입니다. 첨이라서 서툴고 어렵고 자신의 무능력을 깨닫게 되는 시간 같아요. 혼나는 것도 업무량이 많은 것도 스트레스지만 배우는 거에 의미를 두고 행동 하려고요. 지금 다 때려치우고 싶은 맘도 있지만 여기서 그만두면 그 자리에서 머문 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첨이라 힘든건 당연한 거에요. 그후의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희 같이 힘내면서 회사 생활 버텨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