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있고, 누군가를 고용해서 업무를 돌아가게 만드는게 회사입니다. 경력계발, 커리어패스 좋은말로 포장해서 써놓긴 했지만, 다 오래 붙잡아 두기위한 립서비스 같은거에요. 회사는 결국 오너의 이익을 위해서 일할 수 밖에 없는 구조죠. 직원입장에서는 본인의 이익이 아니라, 오너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거죠. 그 대가로 월급을 받는거구요. 그럼 당연히 모든 인사는 누구꺼다? 네 오너껍니다. 즉, 님 의사대로 진행해주지 않는다구요. 물론, 노동법 있고, 뭐 있고, 해고 맘대로 못하고, 다 좋긴한데, 아시다시피 현실은 녹록치 않아요. 회사안에서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구조에요. 태생적으로. 해서, 님이 불평했던 "기존 업무와 달라요"라는 것은 오너 입장에서는 어이없는 불평이에요. 자기가 자기 돈 주고, 자기가 ***는일 하라는데, 왜 불평이지?? 아, 돈 챙겨줬음 됐지, 무슨 책임을 바라는거지? 라는게 일반적 오너의 입장이죠. 본인이 오너라고 생각해보세요. 다른 사람의 경력을 신경쓸 이유가 있나요????? 당연히 없는겁니다.. 내 뜻대로 당연히 굴러가지 않는다. 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회사 생활 원활해 집니다. 지금 사표 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사실입니다. 사표를 내고, 때려치고 다른데 가면 다를꺼 같죠? ㅎ 큰 틀에서는 어디나 똑같다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기왕이면 돈많이 주는데가 장땡이에요. 어디든 비슷한 스트레스와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비슷한 짜증이 다 있거든요. 그리고 특히 어딜가나, 회사 입사를 한다면, 어차피 내꺼는 여전히 아니거든요. 어디가든 잊지마세요ㅎ 원래 그거, 님꺼 아니고, 오너꺼에요.

@wowoo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주내용이 잘못된것같네요! 부서가 바뀐것에 대해서는 불만이없지만 지속적으로 기존 상사분이 오너가 아님에도 오너처럼 얘기하여 괜히 혼란스럽게하는 것과 업무적으로나 사적으로나 관련이 없던 타부서분이 갑자기 저런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그리고 저도 사람인지라 직원을 마음대로 하는게 아니라 존중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려보았구요 현실적인 조언에 대해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