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사장의 신체적 터치에 관한 문제입니다. 첫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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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직장 사장의 신체적 터치에 관한 문제입니다. 첫번째는 대화 도중 장난으로 팔을 꼬집었습니다. 그리고 보름정도 후 손님 앞에서 제 팔을 잡아끌고 소개하며 인사 시켰습니다. 사장은 부모님 연배시고 그러다보니 가끔 이렇게 선을 넘습니다. 처음엔 그 사람의 무신경하고 무시하는 행동에 화가 났지만 생각할수록 이제는 순간 당황하여 그러지 말라는 말 한 마디 못하고 제 의사를 전달하지 못한 스스로에게 화가 납니다. 별일 아닌 일인데 과민반응인 걸까요? 그런데 왜 전 그 별일 아닌 일 때문에 잠도 못 잘까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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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kino
· 8년 전
진짜 그거 싫은티내야해요. 저도 일하면서 느낀건데 나이든 분들은 의도적으로 만져요. 전 그때 악 뭣하시는거에요!! 이러고 과장되게 소리질렀어요. 저도 당황해서 첨엔 말 못하다가 생전 욕도 안하던 남친이 ㅁㅊ*** 이러면서 화내더라구요. 진짜 비명 스킬 추천이요. 그래도 계속 그러면 웃으면서 사장님~저 그래도 여자인데 신체터치는 자중해주세요~이러셔요. 민망해서 못하더라구요. 신고가 짱이긴한데 먹고살기쉽지 않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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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h
· 8년 전
잠을 못 자는데 별일이죠;; 어 음 말하는 거 정말 어려운 거 압니다. 하지만 어차피 사회생활이니까 시원하게 지르진 못 하고 ㅠㅠ 그냥 공손하게, 전 스킨쉽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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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두 분 다 감사드립니다ㅠㅠ 먹고 사는 일이라는 게 하고 싶은 말 못하고 부당한 일 당해도 눈감고 넘어가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걸 알고 더 갑질하고...충고대로 또 이런 일이 발생하면 쉽지 않겠지만 분명히 의사전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