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걱정많은 안녕하세요!지금 자퇴할지 전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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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안녕하세요!지금 자퇴할지 전학을 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중학교시절동안 경쟁해야한다는 것과 공부해야한다는 강박감을 너무 싫어해서 대입이 아닌 취업을 하고 싶다생각하여 중3때 특별전형으로 상향지원해 빡쎈 특성화고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입학시에는 취업잘된다는 학과인데 안맞으면 억지로 맞춰가면 되지 뭐.하고 가볍게 생각하고 들어왔어요. 또 제가 특별전형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아이들보다 낮은 내신으로 들어왔고 또 열심히 노력했지만 반 꼴찌를 하게되었습니다. 통학시간도 오래걸려서 새벽5시에 일어나 학교가서 야자하고 12시에 오는 삶을 매일 반복하고 너무 지칩니다. 매일학교를 다니며 열심히하지만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제가 쓰레기같고 주변아이들과 저를 비교하게되며 박탈감을 느껴 매일 자살하고 싶습니다. 다니는 학교에서 전공하는(?) 학과도 적성에 너무 안맞지만 고2겨울방학때부터 취업을 나가니 내년까지만 버티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 우울해하며 간신히 버텨내고 있어요. 부모님이 자퇴는 정말 반대하셔서 갈거면 전학가라 하시는데 대학갈 생각도없고 다른아이들과 이유도 모르는 경쟁을 하며 매일 강박감을 느끼기도 싫습니다. 저 어떻해야 하죠?그냥 역시 억지로 제자신을 끼워맞추며 학교에 적응하는게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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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cv17
· 8년 전
저도 자퇴를 깊이 생각하고 있는 고1입니다ㅠㅠ아무래도 정확한 목표 없는 자퇴는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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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zxcv17 자퇴하기 너무 어렵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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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cv17
· 8년 전
그런데 새벽 5시에 일어나 12시에 귀가라니 너무 지치는 삶인 것 같아요..ㅠㅠ다른 목표를 세워서 길을 개척해 나가심이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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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zxcv17 감사해요!목표가 없는데 취업이라도 하려면 버텨야죠 뭐ㅠㅠㅠㅠㅠ친구도 고민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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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oo
· 8년 전
많이 지쳐보여요. 자퇴를 할지 적응을 해야할지 결정내리는거 보다 우선은 푹~쉬라는 말씀을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