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교 2학년 철 없었던 때에 방황을 많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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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제가 중학교 2학년 철 없었던 때에 방황을 많이 했어요 학교도 안나가다 보니깐 결국 못가게 되었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고등학교 1년 나이에 정신을 차리고 1년 후에 중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쳐서 합격했습니다 그리고나서 고졸 검정고시 준비하는데 형편이 어려워 독학으로 공부해서 7과목중 겨우겨우 3과목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힘들어 공부를 포기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러다간 정말 인생에 답이 없을 거 같아서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대학도 꼭 가고싶구요.. 친구들은 다 대학가고 자기 꿈들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데 저만 꿈도 없고 딱히 하고싶은게 없어요.. 정말 고민이에요 제가 뭘 잘하는 지도 모르겠고 어떤 거에 흥미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마냥 소심한 제가 싫네요 정말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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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sugar0
· 8년 전
ㅠㅠ 호ㅏ이팅이요 저도 그래서 미용배워요... 그게 그나마 공부에 취미없는 저로서 선택했어요 저는 26살이에요 고졸이구요 저는 성인때 방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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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5547
· 8년 전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지마요.방황 누구나겪은수있고. 있는그대로를 사랑해주세요 스스로노력하는 지금 그모습 조차 .시작이 큰 의미가있어요.! 자기가 하고 싶은거 모를 수 있죠.다큰 30대40대에도 자기가 몇십년해왔던일조차 자기가원했던삶이었던가.그런 생각에 그만두고.다른일을 늦게시작하는 사람들도있어요. 먼저 가장본인을 스스로 사랑해주고.다독여주세요.앞으로 잘할시간들이 너무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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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0sugar0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공부에 관심 없지만 고졸부터 따고 하고 싶은 건 천천히 생각해 보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항상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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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im5547 어쩌면 미래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너무 심해서 저도 모르게 제 스스로를 학대했던 거 같아요 댓글보고 위로가 얼마나 되던지.. 감사합니다 한번 울고 나니 답답했던 마음이 진정이 됬네요 이젠 조급했던 마음을 비우고 앞으론 제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될게요 많이 배웠습니다 많이 느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