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고딩입니다
지금까지 꿈이 확고하다고 생각했던 제가
과연 그 직업과 잘 맞는 사람이고
또 그것을 진정으로 원하고 있는지 의심이 돼요
사실 이 꿈도 어렸을 때부터
확고하게 정해진 게 아니라
그냥 진정한 꿈이 없었을 당시
가슴 얕은 곳에 있으면서
장래희망 칸에 항상 쓰였던 직업이라서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어요
이젠 뭐 제가 뭘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그게 꿈이 되어버린 것도 같은데 걱정이에요
만약 제가 열심히 해서 그 직업에 도달했는데
막상 직접 해보니 제게 맞지 않는 일일 수도 있고...
하지만 저는 그 깊이가 아무리 얕았더라도
어릴 적부터 항상 마음 한 구석에서 신경 쓰였기 때문에
제가 무의식적으로 원한 일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해요
계속 이 꿈을 밀고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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