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저는 중학교3학년학생입니다.
어린 아이가 이런 곳에 글을 올리는건 철없다라고 느끼실수있겠지만
진심으로 제 고민을 적고, 조언을 받고 싶어요.
저는 진로가 자주 바뀌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작년에 진로를 정했어요. 아니 정했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몇달 뒤, 갑자기 그 일이 두려워졌습니다.
내가 그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일을 잘 할수 있을까,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내가 할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그 진로는 접게 되었고, 올해 새로운 진로를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영상 편집, 제작등을 좋아하는 저는 컴퓨터 진로를 생각하지 못하다가 부모님의 권유로 컴퓨터쪽에서 직업을 찾아보았고, 영상 편집,제작 쪽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방송국이나 소속사에 들어갈 생각을 하고 주위사람들에게 상담을 했어요. 모두들 PD를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편집, 제작만 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PD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다시 걱정이 되요. 내가 이 일을 잘 할수 있을지 다른 것을 찾아보아야하는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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