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저.. 이때까지 아무도에게 말못했던 저의 꿈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일단 저의 성적부터 말할께요.
고1 내신합이 4구요... 고2내신합은 5예요...
모의고사는 3정도로 나오구요...
이렇게 왠만한 대학도 못갈 저의 꿈은 치과의사입니다.
단순히 돈잘벌고 사람들이 높게 봐주는 직업이라서 꿈이 된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알아요.. 저도 너무나도 큰 꿈이라는거ㅠㅠ
어쩌면 꿈조차도 못 꾸는 직업이라는 것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꿈이 자꾸 포기가 되지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마음잡고 수시는 정말 안되고 정시로라도 희망을 느끼고 싶어 정시로 가고 싶은데 주변사람들과 특히 부모님이 정시는 절대로 안되고 수시로만 가라고 하네요.. 참고로 주변분들과 부모님은 저에게 꿈이 있다는 것 조차 모르세요. 말하면 포기하라고 하거나 당황하고 비웃음거리가 될까봐 매일 꿈이 없다고 했거든요. 저...마카님들이 보기에도 제가 포기해야하는 꿈인 것 같죠..? 솔직히 여기에다 적는 것도 무서워요. 글을 읽고 제 성적을 보고 많이 황당해하실까봐요... 역시 포기해야하할 꿈이겠죠..? 다 적고 제가 적은 것을 다시 읽어보니 제가 봐도 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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