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진로를 고민중인 한 여학생입니다. 사실 제가 진로에 그닥 관심이 없어서 진로검사때 제일 많이 나온 선생님을 하려고 맘을 먹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호감있는 오빠가 간호학과라는 소리를 듣게 되면서 저도 간호사가 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한창 간호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고, 종류는 무엇이고 등등 .. 준비 열심히 했습니다.
알고보니 그 진로검사때 간호사, 상담가 같은 직업이 나왔더라구요. 저희 엄마께서도 간호사셨고 간호사에 대해서 알아보니까 간호사라는 직업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들어서 간호사 얘길 많이 하니까 부모님께선 눈치를 채셨는지 " 간호사 말고 의사를 해. " 라는 말을 하셨어요. 간호사보다 높은 의사를 하려니까 공부하려는게 막막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간호학과인 그 오빠가 노트정리를 살짝 보여줬는데 용어들이 많이 어려워서 포기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또 포기하자니 마음에서 오기? 가 생겨서 간호사라는 꿈은 놓치고 싶지 않은거같아요.
간호사가 안되면 그만, 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일까요? 간호사가 되고싶은 이유가 딱히 생각나지 않아요. 간호학과인 그 오빠가 간호사를 꿈꾸지 않았다면 저도 그저 그냥 선생님이란 꿈으로 살았을테지만 그 오빠가 간호사를 꿈꾸고 저도 따라 꾸게 된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 오빠와 같은 병동을 꿈꾸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둘 다 간호사가 되서 같은 병동이 아니라고 해서 실망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필요하시다면 오픈채팅으로도 가능해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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