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다니던 지작을 그만둔 후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다
오늘은 시험에서 떨어지고
부모님께는 죄송하고
모든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인다.
세상이 내 자신이 전부다
내가 뭘 원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었던건지도 잊어버린 것 같다.
하루종일 누워만있었다
눈물이 나오진 않았다. 단지 죽어있는 기분이 들었다.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할지.
실패를 경험하고나니 떠 무언가를 하기가 두렵다
한동안 괜찮았는데 자살충동이 생긴다
손목을 그어버리고싶고 목을 매고 싶다
차라리 죽는게 나을것같다.
내 자신이 쓸모없게 느껴지고
죽음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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