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이후로 계속 마땅한 꿈도 비전도 없이 앞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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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고졸 이후로 계속 마땅한 꿈도 비전도 없이 앞만 보며 아르바이트만 해오다 간신히 찾은 사회복지사 라는 꿍이 있는데 문제는 내가 이거와 관련해 삼수까지 했는데도 잘 안 풀렸어 그래서 그냥 평생교육원으로 해서 교육을 받고 학력도 채워서 자격증 따고 취직할 생각이거든 근데 문제는 내가 하루에도 몇 번 씩 이 사회복지사란 직업을 해도 될까? 라는 생각이 들곤 해 솔직히 이 직업마저도 그닥 열정적으로 하고 싶진 않거든 그렇다고 나이도 나이대로 차는데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걸까... 이젠 하던 알바도 그만두고 새 알바를 구해서 돈을 더 모아놓는게 우선 목적이야 그래야 평생 교육원에 갈 수 있으니까 헌데 이게 잘하는 짓인지 혼란이 너무오니 스트레스 받네 어쩌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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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nim
· 8년 전
열정적으로 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솔직히 비추해요ㅠㅠ 그게 사회복지사라는 직업 자체가 정신적으로 고통받기 딱 좋은 직업이라...항상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사람들을 만나야하는 일이니까요 내 몸을 보살필 틈도 없이 그런 힘든 분들을 보살피느라,,, 실제로 사회복지사 하는 분들 중 자살한 분들도 있다네요 정말 열정적이지 않는다면 다른 진로 고려해볼만한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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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macanim 안 그래도 사회복지사가 안 된다면 친구가 아동보육쪽을 추천해줘서 그것도 생각 중인데... 근데 제가 또 애들을 싫어해서ㅠㅠ 그게 문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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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nim
· 8년 전
이게 비난하는건 아닌데... 은근 특히 여학생들이 사복과나 유교과 아동 뭐 이런거 좀 쉽게 간다고 많이 가볍게 선택하는데요.... 그쪽 과가 얼마나 힘들고 노동인데다, 타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해요. 무겁게 생각하고 택해야한다는 거죠. 다른과도 마찬가지겠지만.. 따지고보면 남의 애기, 남의 가족 돌보는거잖아요 사복과 아동보육 뭐 이런게요... 이런쪽은 정말 어릴때부터 열정이있어서 쭉 준비해온 사람들만 해야하는데...;; 그래야 뭐 유치원 폭력도 없어지지... 이거 말고도 과가 얼마나 많은데요 맞지도 않는거 꼭 해야할까요? 그것도 남의 인생에 크게 관여할 수 있는 진로의 학과로? 사복과 유교과 아동보육 대체 왜 그쪽만 생각하는건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애 싫으면 일단 무조건 하지 말아주시구요 그냥 그쪽 계열 싹다 버리시고 다른쪽 알아보시는건 어떤지요..... 이공계열 인문계열 언어계열 공학계열 이거 크게 봐서 그렇지 속안에 얼마나 많은 종류로 나눠져 있는데요... 뭐 삼수까지 하셨다니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요 그냥 과를 다시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정말 수백개 하는 과 전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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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ellara
· 8년 전
사회복지사 진짜 힘들다던데...쉽게생각했다간 진짜 큰코다칠듯하네요 아닌거같으면 다른계열을 알아보세요 원해서 갔다해도 힘들어서 못버티는사람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