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벌써 28이에요
좋은 가족 좋은 친구 다 있어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는 건 아닌데 내가 좋아서 시작한 꿈이라 힘들다고 말하기 미안해서
우연히 알게 된 이곳에다가 글을 써봐요
법학에 뜻이 있어서 공부중인데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꼭 나혼자만 ***가 된 기분이에요
거기선 모두가 똑똑해요 진짜 천재들만 있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나만 동떨어진 기분이 들어요 다들 그런건 아니겠지만 대부분 좋은집안에 학벌도 스펙도 대단하거든요
그에 비하면 전 그냥 지극히 평범한 축에 속해요
그동안 송곳같은 사람되려고 평범하지 않으려고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아왔거든요 근데 꿈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제 인생을 돌아보게 되요 어쩔땐 나 자신의 삶 전체가 부정당하는 느낌도 많이 들어요 그런데 그런생각이 들면들수록, 세상이 내편이 아니더라도 더 힘낼거에요 제가 제일 잘하는 게 노력하는 거거든요? 머리는 뛰어나지 못해도 그들보다 좋은 빽은 없어도 더 노력해서 꼭 보여줄거에요 조금 어려운 집안에서 자랐어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거요 꿈을 이뤘다고 끝이 아니고 그 다음엔 저랑같은 꿈을 가진 저와같은 청춘한테 꼭 말해주고 싶어요 너 정말로 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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