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누군가 내게 거는 기대는 부담스러울 뿐이었다.
그러나 때론 좋은 기회로 이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다.
실패하면 그 리스크는 기대의 크기만큼이겠지만....
누군가에게 미안해서, 고마워서 보답하고 싶을 때
기대에 부응하는 것. 크게 성공하는 것.
그게 큰 보답 아닐까. 물론 그것이 내 꿈과 다른 길이라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포기하고 편한 길을 갈까 고민하던 내게 그 기대는, 그 사람의 바람은,
어려워도 열심히 하자는 선택을 하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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