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 1학년이 되는 학생이에요 제 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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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안녕하세요 중학교 1학년이 되는 학생이에요 제 꿈은 배우에요 정말 연예인이 보고 싶다거나 배우는 이쁘고 멋있다거나 그런 멋들인 생각으로 배우를 하고 싶다는 게 아니라 진짜로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요 근데 제 스스로가 자꾸 노력을 안하고 부정적인 생각만하고 못 할 것 같고 ' 나보다 노력하고 잘하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어떻게 해?' 이런생각을 자주합니다 그래서인지 의지도 없어지고 의욕도 나질 않아요 근데 연기가 너무 하고싶습니다 부모님은 들은 체 만 체도 안하시고 자꾸 저를 대학을 보내겠다느니 취업을 바로 ***겠다느니 제 의견을 물어***도 않으시고 결정만 하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포기해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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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me
· 8년 전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보면 다들 부모님이 반대해요 하지만 인정받기위해 공부도 열심히하고 대학도나오죠. 학생이니까 지금 하는공부와 학교생활에 충실하게하세요 그렇다고 그게 도움이 안되는건아니에요. 친구관계나 그런게아니라 교과서안에서 선생님가르침에서 배우로서도 배울수있죠. 배역이 선생님이 될수도 학교안에서 일하는 직업이 될수도 있어요. 그사람들을 관찰하고 집에서 어설프지만 연습도하고. 하지만 꼭 공부는하세요 부모님께 내가 이렇게 해낼수있다는 기본 믿음이 되는거니까요. 그리고 배우들도 공부잘한다고하면 사람들반응이 달라지는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대학을가면 동아리를 연극동아리에들고 하고싶은 연극을 시작하세요 무슨일이든 순서대로 하는게 그 바탕이되서 쉽게 무너지지않아요 그러니 지금자리에서 최선을다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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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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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
· 8년 전
오.. 제가 아는 누님은 중학생이실 때 전교 2등이었나? 그 정도까지 해서 어느 선생님은 그 누님을 보고 연세대까지 갈 성적이라고 말하셨어요. 공부를 못했으면 포기라도 했지, 오히려 완전 잘하니까 부모님도 말씀이 많으셨던 것 같아요. 무조건 대학 보내고 좋은 데 취직 ***려는 부모 마음... 다 자식을 위함인 건 알고 있으시죠? 그 누님은 공부를 그렇게 하시면서도 하나 더 재능이 있었어요. 이 학교에서 그림을 제일 잘그린다고 했던가요. 그렇지만 부모님 의견은 언제나 드세죠. 하지만 자식 마음 이길 수 있는 부모가 어디 흔하겠어요? 계속 고집 부리다보니 부모님도 손 드신 거죠. 뭐, 그래서 평범한 인문 대신에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라는 곳으로 가셨죠. 거기서 제 하고싶은 일 하며 즐겁게 기숙사 생활도 하고, 좋게 지내시고 있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포기하지 말라는 거죠. 자신이 꼭 하고 싶은 일이라면 말이에요. 그리고 글쓴이 분이 글 기제하실 때 자신보다 노력하고 잘하는 사람이요? 물론 많죠. 하지만 그 사람들도 평범하게 된 거겠어요? 그 누님이 부모님의 의지를 꺾을 수 있던 건 저는 믿음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강하게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셨으니까요. 그러니 글쓴이 분도 열심히 꾸준히 노력하는 거에요. 그래서 그 잘하는 아이들 사이에 껴도 위화감이 없도록 노력하는 거에요. 재능도 재능이지만 노력하는 사람은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거, 알고 계시죠? 정말 안 된다 싶어질 때면 죽을만큼 노력하는 거에요. 노력만큼은 그 누구도 배신하지 않아요. 그리고 마음 속으로 매일 간절하게 바라세요. 난 꼭 배우가 하고 싶다, 라고요. 이것도 나름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