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다녀온 복학생입니다. 적성에 맞지않는 과 때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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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군대다녀온 복학생입니다. 적성에 맞지않는 과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성적이 좋지않아 편입이나 전과도 어렵고, 졸업하려면 최소 4년을 더 다녀야 하기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백번씩 머리를 맴돕니다. 하지만 자퇴 한 뒤의 계획이 뚜렷한것도 아닙니다. 대졸이라는 타이틀때문에 꾹 참고 다니는것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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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mer
· 8년 전
일단 본인이 뭘 하고싶은지 잘생각해보시고 단순히 적성에안맞아서 또는 이과를 떠나야하는 다른이유라도있는지 정확히 본인스스로 물어보시고 난 후에 구체적으로 상황설명을 다시해주시는게 답변을 얻는게 쉬워보입니다 제가 보기엔 님께서는 단순히 회피할려는 수단으로 전과 편입 자퇴를 생각하시는것처럼 보입니다 과가 적성에 맞지않아서 전과나 편입을 원한것이라면 그전부터 본인스스로가 일정조건을 만족하기위해 노력을 하셨는지 그걸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과를 옮긴다하여 무조건 원하는 방향으로 잘될것이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전과이후에도 취직을 위해서는 본인 노력이 우선이라는것을 스스로도 잘 알고계시리라 믿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고 고학번이되면 기존 인원들보다 더욱 빡세게 공부해야 할것입니다.. 저도 님과같은 상황으로 편입학을 했습니다 그러나 과를 바꾸고나니 배우는건 재밋었지만 결국 공무원이 최종목표인 학과였기때문에 그다음 부터도 고난이시작되더군요 편입전에 다닌 학교동기들은 벌써다취직을 했지만 저는 아직도 취준생에 머물러있습니다 그럴때마다 과를 괜히옮겼나? 그냥 그대로 졸업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수없이 맴돌더군요 사는데 있어서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특히 지금과 같은 시점에선 더욱 신중하실 필요가있습니다 전과나 편입을 하면 어떤이득이 있고 어떠한 단점들 그후에 내가 해야할것들을 종이에 잘적어서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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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mer
· 8년 전
선택은 항상 어떠한 결과든 후회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결국 선택은 님스스로가 하는것입니다 누가 이렇게하라 해서 스스로가 끌려가는 것은 오히려독이될뿐입니다 정보와 사례를 잘 수집해서 파악한 후에 결정하세요 단순히 즉흥적으로 하는것이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