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직업을 가졌어요. 근데 자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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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직업을 가졌어요. 근데 자꾸만 불안하고 힘들어요. 그만둔다고 또 바로 직업을 가질 수 있을거라는 보장은 없어요. 경력도 짧아요 사실. 그만두면 아무도 이해 못 할 거에요. 그래도 그만두고 싶다면 그만두는게 맞는걸까요? 또 다른 직장을 구하려면 독서실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또 엄청난 노력을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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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행복에 두고 싶긴한데 또 그 후에 미래가 불확실해서 또 자리를 잡으려면 더 큰 불안감과 싸워야하긴 해요..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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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aizibor
· 8년 전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전 지금 님보다 아무것도 가진게 없지만 차라리 마음가는데로하는 지금이 너무 육체적으론 힘들어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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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daisy
· 8년 전
저랑 비슷한 고민하시네요. 남들은 신의직장이라고 일거리도 적고 칼퇴가능한 직업인데(바쁠때는 야근도 하긴하지만) 여튼 페이가 워낙 좋은 편이긴해요. 근데 진짜 일이 재미가 없네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다들 연령대가 맞지 않아서 친하게 지내기 어렵고요. 직장가서 별로 힘들지도 않은데 일하러 가기가 너무 싫더라고요. 유학가고싶은 생각도 들고... 막상 하려고 하기에는 너무 위험부담도 크고 여태 해온게 아깝고 그래서 그냥 지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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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blooddaisy 그쵸..정말 고민이 많이 되네요..그만 두면 또 다른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용기도 생기기도 하고 마음이 오락가락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