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2이고 인문계를 다니고있는 여학생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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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올해 고2이고 인문계를 다니고있는 여학생입니다. 중학교때부터 고1때까지만 해도 제게는 수의사라는 꿈이 있었습니다. 키우고있던 강아지가 아플때 바로 치료해주고 마지막까지 곁에 있어주고싶어서 공부도 나름 했는데요 지난 10월 집안사정으로 다른분께 입양보내면서부터 의욕도 없어지고 집에오면 온갖 스트레스와 함께 우울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도 못하고 부정적인데다가 의욕까지 사라지고 외동이라 부담은 되고 진짜 미쳐버리겠더라고요 밖에서는 억지로 웃으면서 괜찮은척 하기도 지치고요 이대로 끝내기엔 전 너무 겁쟁이라 끝내지도 못하고 매일 자책하고있어요 다시 일어나보고싶은데 어디서부터 다시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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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3breeze
· 8년 전
마음이 평안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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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ader
· 8년 전
저에게는 제대로된 동기가 없지만 동기가 사리진다는 것이 정말로 실망스럽고 무기력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뭐라 위로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말하고 싶습니다. 자책하지 마세요.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처음 겪는 것이 있다면 겁이나는 것이 당연하고 그렇다면 그것으로부터 거리를 두셔도 됩니다. 어디서 시작해야할지 모르시겠다면 현재를 보세요. 상당히 도움이 되실겁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보다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게 뭔지 저는 모르지만. 당신이 잘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