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셋째중에서 막내이자 유일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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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k89
·8년 전
안녕하세요 .. 저는 셋째중에서 막내이자 유일한 아들입니다. 누나들이랑도 나이차이가 좀 있습니다. 큰누나는 서울에 괜찮은 학교를 다니다가 반수하여 전문대 간호학과를 나왔지만 우리나라에서 2 3위를 다투는 병원에 정규직으로 취업이 됬고 작은누나는 그냥 일반 디자인 중소기업 회사를 다닙니다.. 저는 문과출신에 공부도 잘안했지만 부모님과 누나가 추천한 보건계열학과에 가기로 고2때 맘먹었습니다. 그래서 고2 3때에 6 7등급이던 내신을 대학원서를 넣었을때는 2 3등급때로 올릴수있었고 교차지원으 좋은학교는 아니지만 그래도 수도권에 보건계열에선 괜찮다고 하는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수도권에 4년제론 4개밖에없는 학과이긴해요.. 그런데 등록금이 너무비싼겁니다 400이 좀 넘을정도로.. 하지만 저희집이 빚도 없고 그리 못살진 않지만 국가장학금이 10분위가 떠서 하나도 안나오는겁니다... 1학년때는 그러려니 하고 다녔지만 전역하고 나오니 진로에대한 고민이 더 심해졌습니다.. 학과가 간호학과랑 달리 너무 포화라는 이야기.. 70퍼 이상이 동네병원가서 200만원 받을까 말까한게 현실이라고 그러더군요.. 대학병원도 다 계약직만쓰고 .. 이럴바엔 그냥 지금 23살인데 알바하면서 일을 배우는게 나은거 아닌가요.. 진짜 너무 앞길이 막막합니다.. 부모님한테 부담만 드리는 것같고 저는 그래도 제 앞가림만 하면되는데 그것도 못할 거같아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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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mef
· 8년 전
글쓴이님 같은 고민 많이 해봤어요 그런데 면접을 보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낀 건, 꽤 많은 곳들이 대학졸업을 크게 봅니다.. 아직 진로를 확실히 정하지 않은 상태라면 부모님께 도움을 받아 졸업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살아가면서 꼭 갚아드려요 .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 거지만 뭘 선택하든 집중하세요! 선택과 집중! 아 알바는 뭘하든 사람을 상대하는 걸로 선택하세요 힘들어도 남는게 많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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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89 (글쓴이)
· 8년 전
@pgmef 감사합니다 힘이 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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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kkikki
· 8년 전
열심히 해서 성적 장학금을 노려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저도 9분위라서 국장하나도 못받았는데 다행히 성적장학금이 나와서 100만원 정도는 보탤수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