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방송작가라는 꿈을 가지고 학과도 문예창작, 국어국문으로 생각중인 고3 학생입니다.
고1때부터 지금까지 진로희망을 적어내라고 할때마다 방송작가를 외쳐왔고 과도 항상 그쪽 과를 준비하고 있는데 요즘들어 자꾸만 불안해져요. 방송작가의 실상들을 듣다 보면 결과적으로 돈은 적게 받지만 일은 밤낮없이 ***도 못하며 일을 하는데 욕도 많이 먹어서 체력 멘탈이 강해야 버틸 수 있다고들 하는데 이런 얘기들을 자꾸만 들을수록 미래가 너무 걱정이 돼요. 그런데다 제가 가고 싶어하는 과가 사실 직업의 선택의 폭이 넓은 과도 아니고 취업이 잘 되는 과도 아니다 보니 방송작가 이외에는 생각해본 직업도 몇개 없어서 더더욱 걱정이 됩니다. 제가 이 꿈을 이룰 수 있을까에 대한 확신도 안 서고 정말 이룬다고 해도 이룬 것에 대한 행복감보다 걱정거리가 더 많아질까봐 무섭고 걱정되는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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