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작년에 등록금 때문에 못가고 부모님이 원하셔서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에 가기 싫었지만 저의 미래가 걱정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 눈치보기도 싫고 그래서 가야겠다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결국 불합격했어요... 노력한게 없어서 슬프지는 않은데 앞으로 뭘 하면서 살아야할지가 막막하네요. 하고싶은 일도 없고 뭐부터 시작해야할지...주위에서 친구들의 합격 소식들이 들려오는데 마냥 기뻐해주지 못하고 저 자신에 대한 걱정들만 쌓여가네요..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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