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자존감이 너무나도 낮은 취준생입니다
저는 디자인쪽입니다. 20대 초반인데 졸업하고 2번정도 이직을 했어요
지금은 백수 2~3개월째고 이제 직장 이력서를 넣고있어요
근데 왜 이렇게 힘든걸까요
퇴사의 이유는 야근, 밤샘, 상대적으로 너무나 적은 페이, 피말림
디자인은 다 이런걸까요.솔직히 지금도 자신이 없어요
또 실패하고 못 버티면 어쩌나
또 이상한 회사면, 또 나만 이러면. 세상 호락호락하지 않네요
20대에 세상이 ***다는걸 깨달은게 너무 이른것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버티며 살***지 정말 디자인이 내 길이 아닌건지
하지만 디자인을 그만둘래도 할 줄 아는게 정말 하나도 없어요 사람들은 그러겠죠
그깟 의지가 없어서 니가 너무 나약해서 또 못 버티고 나온거 아니냐고
하지만 저도 아무리 좋게 생각해봐도
너무 고통스러워서 퇴사한건데 남들은 실패자라고 생각하겠죠
사실 알아요 저도 승리자가 아닌것쯤은
그래도 살*** 날이 산 날보다 더 길텐데 버틸 수 있을까요
이력서 넣고 연락 기다려도 오지도 않고
좋은 회사 구인공고는 올라오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고, 저도 돈벌고 싶어요
평범하게 살다 평범하게 가고싶어요. 부모님께 죄송해요.능력없는 딸이라서
초라한 나라서 내가 불쌍해요
오늘도 근심걱정으로 하루가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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