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저는 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그동안 내 적성이 뭔지도 살아오다가 옛날부터 흥미있던 미술이란 걸 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학원도 시작해서 입시미술 그리고 있어요 그런데 아까 고모가 저한테 전화하시더라고요 미술은 엄청나게 재능있지 않는 이상 돈 벌기 힘든데 너도 다른 쪽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너도 너네집 사정알면 이제 슬슬 생각할 때라고 말씀하셨는데 근데 전 다른 것에 재능이 하나도 없는 것 같고 솔직히 미술도 내가 재능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너무 슬픈게 고모말이 하나도 틀린 게 없고 고모가 날 걱정해주는 거니까 전화 끝나갈 쯤엔 얼빠진 얼굴로 네.. 네... 이러고만 있었구. 오늘도 미술학원가는 날인데 가기 무서워요 진짜 내가 헛수고를 하고있는 건 아닐까 싶어서... 자꾸 생각이 부정적이다 보니 진짜로 나쁜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저 어떡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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