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이제 고2 18살이 되는 학생입니다. 입시위주교육과 주입식교육이 너무 싫어요.
저는 내신과 수능에만 그치는 편협한 공부를 하고싶지 않고, 제 삶에 있어서 신념이 누구보다도 확실하다고 생닥합니다. 하지만 10대 익명게시판을 보거나 또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입시, 좋은 대학 가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모습, 내신 시험기간만 되면 사로 견제하고 기싸움을 하는 모습이 너무 싫고 소름끼쳐요. 선생님들도 비교과는 입시를 위한 수단으로만 이야기하고, 정말 교과 외 활동이 좋아서 하는 것인데, 생기부 챙기려고 그러는거지? 라는 말 들을때마다 힘이 쭉 빠져요.
그래서 보통과는 다른 커리큘럼을 찾아보려고 유학, 대안학교등을 많이 생각해보았는데, 저희집의 경제력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말씀 드리기가 많이 고민됩니다. 방학 내내 이 문제때문에 공부 1도 안 하고 핸드폰만 보고 울다가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방학 끝나고 학교 가면 하루하루가 지옥같을 것 같아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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