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미치도록 듣기 싫었던 말이 있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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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고등학생 때 미치도록 듣기 싫었던 말이 있었습니다.아직 네 인생 시작도 안했다는 말.여태까지의 삶이 모조리 부정당하는 기분이 들었거든요.그런데 지금 그 말이 너무나 와닿는 것 같아요...대학 합격의 기쁨은 잔인할 만큼 찰나였네요.제 앞에 놓인 이십대가 두렵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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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uri
· 8년 전
저도 올해 이십대인데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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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a
· 8년 전
대학교 꽤 재밌어요. 음주가무보다 대외활동도 많이 하고 여행도 다니고 알바도 하고. 하면서 저도 엄청 힘들었고 자괴감도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더 도전하지않은게 후회돼요. 20살은 실패해도 괜찮아요. 정말이에요. 모든 사람들이 실패를 경험하는 나이니까 걱정말고 두려워말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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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uel34
· 8년 전
두려울수있어요 무슨일이 생길지모르고 나쁜일이생기면 내가 이겨낼수있을까 누구나 미래에대해 두려워할수있어요 하지만 미리 걱정할필요가 없어요 현재가 제일중요한거고 미래는 그누구도 장담할수없어요 아직일어나지않은일을 미리서 걱정하는건 스스로 힘들게만드는일이랍니다 20대가 어쩌면 글쓴분 인생에있어 슬프면서도 아름답고 더욱더 어른이되갈거에요 저는 올해가 20대마지막이고 글쓴분 글을보니 10년전 제모습과 닮아 공감이되네요 솔직히 20대엔 10대와다른 좀더어려운고난을 겪을수있어요 하짓안 그걸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마세요 그계기로 나는 삶의지혜라는걸 얻게되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얻게되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