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내내 성적이 좋은 편이었는데 수능을 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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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pald
·8년 전
고등학교 내내 성적이 좋은 편이었는데 수능을 썩 잘 치지 못했어요. 의대를 목표로 했었는데 그까지는 성적이 안되더라고요. 부모님께서 의대나 치대 가라, 요즘 세상에 전문직을 가져야지 취업걱정안한다, 하시면서 계속 눈치를 주셔서 대학을 포기하고 재수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사실 의대가는것도 꿈이 아니었고 재수도 떠밀려서 결정한거라 영 마음이 잡히지 않네요.. 재수는 자기가 독한마음먹고 능동적으로 나서야 한다는데.. 도저히 그럴 용기가 없습니다. 목표를 가져야한다는데 딱히 하고 싶은 일도 못찾았고요.. 성적을 목표로 하는것도 잘못된 방법이라는걸 실패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은 막연하게 어느 대학이라도 간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요. 신입생 환영회 같은것도 하고, 예쁜 옷입고 놀러도 가고.. 저는 계속 마음 속이 칙칙하네요. 앞으로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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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ai22
· 8년 전
본인이하고싶은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는게 어떨까요? 요새 세상에 취업이어렵다보니 전문직이좋다곤합니다만 의대를 생각했던성적이면 어느정도수준은 다할수있을것같아요 1~2년 늦는다고 안좋을건없습니다. 1년고생하고 즐기시면되요 하고싶은걸생각하고목표잡으시는게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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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ld (글쓴이)
· 8년 전
@kawai22 그게 맞겠죠?? 그래서 진로 관련 사이트도 들어가 보고 했는데.. 쉽지만은 않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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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hevesu3945
· 8년 전
저는 오늘 예비받았어요ㅠㅠ 재수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무섭고 서럽고 억울하네요ㅠ 왜 내얘길하는거지ㅠㅠㅠㅠ 아무튼 뻔한 이야기지만 님이 하고싶은걸 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의대는 적성에 안맞으면 정말 힘들다고 하니깐ㅠㅠㅠㅠ 재수결정한것 자체도 용기에요!! 우리 아직 스무살이잖아요 막연한건 당연해요ㅠㅠ 님이 앞으로 뭘하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님이 하는건 무조건 맞는거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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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ld (글쓴이)
· 8년 전
@lohevesu3945 감사해요ㅠㅠ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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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ld (글쓴이)
· 8년 전
@!66b1c60a81f407da917 조언 감사해요ㅎㅎ 지금 쉬면서 계속 고민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