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꿈도 없고 별다른 목표도 없어요. 예비고1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아직 꿈도 없고 별다른 목표도 없어요. 예비고1인데 엄마아빠께서 나중에 꿈이 생겼을 때 성적이 발목잡지 않도록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셔서 그래도 좋은 고등학교를 갔어요. 하지만 신입생 과제물부터 해서 진로 관련된 이야기를 쓰라고 하니까 무엇을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늘 꿈에 관련된 과제가 있으면 답답하고 불안해요. 늦을 수도 있지만 너무 늦어버리면 힘들 거 같고. 적성 흥미 가치관 검사를 모두 해봤어도 세가지가 조화를 못 이루더라구요. 잘하는 건 별로 흥미가 없고, 좋아하는 건 잘하지도 못하고 가치관에도 맞지 않아요. 사실 가끔, 어쩌면 자주 노래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노력해서 성공했을 때의 기쁨을 느껴보고 싶다고, 내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가고 싶다고.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 저는 잘 나서지도 못하고 그동안 아이돌 관련해서 노력한 게 거의 없어요. 또 제가 그만큼 열망을 가진 것도 아니고 그저 화려한 겉모습만 보고 평가하는 것 같기도 하죠. 성공하지 못한 수많은 그룹들도 있을테고, 성공에 가려진 힘겹고 어려운 부분은 훨씬 많을텐데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저는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데 이 직업은 너무 위험하고 불안정하잖아요, 그것도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차라리 못할 바에는 꿈꾸지도 않았으면 좋겠는데 동경심이 너무 큰 탓일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asoi1588
· 8년 전
'나다움을 모르기에 나답지 않은 것을 도전해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냥 바로 아무 생각없이 시작하세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dasoi1588 시작할 수 있을까요ㅠㅠ 하고는 싶은데 능력도 그렇고 거의 도박같은 직업이라 고민 많이 되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nostalgia13
· 8년 전
한국 아이돌계 썩었습니다. 3대 기획사 아니라면 절대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