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은 시각디자인이지만 졸업 후에 바리스타로 카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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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전공은 시각디자인이지만 졸업 후에 바리스타로 카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루 근무시간은 다소 길지만 수입에 그럭저럭 만족하며 다니고 있는데요, 1년 쯤 그렇게 지내다 보니 전공을 살려 부모님이 원하시는대로 회사에 취직을 해야 할 것 같고 또 안해보면 나중에 아쉬움이 남지 않을까 싶어 디자이너 취업을 위해 학원 수강을 할까. 하는 고민을 수없이 하고 있는 요즘이에요. 약 5년 후에는 개인카페창업을 하는 것이 꿈입니다. 그런데 지금 하는 일을 관두고 학원에 다녀가며 취업을 하는 것이 맞는지.....그게 문제인데요. 나이도 젊은데 너무 길을 하나만 생각하고 카페창업만을 바라보며 지금과 같이 돈을 벌어도 될지... 아니면 이참에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가 취업준비를 시작해야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였습니다. 디자인이 막 하고싶은건 아니고요...저랑 맞지도 않고. 그런데 또 지금껏 배운게 그거니 한번 쯤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들고요. 그렇지만 카페에서 손에 익은 일 나름 편하게 하고 있는데 갑작스레 그만두고 다시 취업준비를 해는게 잘하는건지 나중에 후회만 남는거 아닐까 싶고........... 형편이 넉넉한 집안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여유도 별로없는데 차라리 취준하지 말고 빨리 돈 모아서 창업을 하는게 나은가?! 아 정말 모르겠습니다ㅡ 차라리 누가 딱정해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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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cevol
· 8년 전
디자인은 취미로하시는게나은듯 합니다. 일단 가볍게, 디자인쪽의 전망은 매우안좋고 대접도별롭니다. 설계는 최악. 의디는 악명높고 시디나 제디, 뭐가됬든 디자인 이란건여전히 열정페이가 만연합니다. 덤으로 절반이상은 안정적인 직업이 못되기도하구요. 디자인쪽은 제재로 준비해서 제대로 절차밟으며 배우는 몇가지를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다 희망도 미래도업습니다. 더 심각한건 갈려나가다가 성취욕도 의욕도 전부 잃기 십상이란겁니다..... 카페쪽도 사실 비슷한 어려움이야 있겠습니다만, 굳이 송에익은걸 버리고 다른 안좋은덜 처음부터 할 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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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ccccevol 디자인 업계가 페이도 안좋고 대우가 안좋다는 것은 익히 들어서 알고있었는데 그정도로 심각한가요? 시작도 하기 전에 겁부터 납니다. 그래서 더 전공자임에도 내내 고민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