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중학생입니다.
내년에 2학년이 되다보니 아무래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생각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어릴때는 막연히 나는 ~이 될거야, □□이 될거야
라고 많은 꿈을 말하고 다녔는데 지금은 막상
생각해보면 이 꿈은 부모님이 좋아하지 않을꺼야.
이 꿈은 공부쪽이 아니야. 라고 공부와 관련된 직업만을
찾고 있습니다. 외고를 가길 원하는 부모님과 학원의 영향이 있기도 하지만, 저 자신이 막내여서
항상 양보해왔고 선택권이 첫째에게 있어왔기 때문에
제가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였던 것의 영향으로
'내가 내 꿈을 스스로 선택하지 못한다' 라고도 생각합니다. 자신에 대한 애정이나 자신감이
없는것도 있구요.
꿈을 찾기위해 커리어넷 이라는 사이트에서 직업적성검사 같은 검사들도 많이 해보고
여러가지 직업들을 유튜브에서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도 제 꿈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제가 뭘 잘하는지, 무엇에 흥미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꿈이 없어서 목표도 잡지 못하겠고, 목표가 없다보니
제가 사는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제가 지금 할 수 있는일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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