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학과는 제가 가고싶은 곳을 하게 해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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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0jito
·8년 전
어머니께서, 학과는 제가 가고싶은 곳을 하게 해줬으니 학교는 본인이 고르셔야겠다는데. 그 학교가 모두 극상향이었습니다. 그래서 멋대로, 안정권에 있는 국립대를 썼더니. 학비를 대주지 않겠다며 제 앞에서 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너는 다른 사람 배려할 줄을 모르고, 눈치가 없고, 자기 하나 챙길줄만 알지 남 생각을 안하고. 사회생활도 똑바로 못하는 ***같은 애다. 어떻게든 잘 버티고있었는데, 그 말을 듣고 나니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랑 같이. 그냥 죽고싶단 생각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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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2you
· 8년 전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그런말을 들으면 누구라도 상처를 받게되죠..힘내세요! 잘 말씀드려보면 어머님께서도 이해해주실거예요. 대학을 정하는것부터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는 어른의 길로 들어선거라고 저는 생각하니까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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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xxx
· 8년 전
토닥토닥. 작성자님 서운하기도하고 속상할 것 같기도해요. 사실 학교는 글쓴이님 본인이 정해야해요 정말. 그렇지않으면 우선 학교에 대한 소속감부터 들지않더라구요. 그러나 어머님께서는 본인과 상의도 안하고 학교를 마음대로 넣은 것에 대해 화가 나신 것 같아요. 우선 부모님께 '상의를 안하고 결정해서 지원한 것' 에 대한 사과를 드리고 대화로 푸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학교도 학과도 내가 다니는건데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생활도 잘 해낼 자신 있다. 이번 한번만 믿어주시면 안되나' 는 식으로 말씀드리는건 어떨까요? 저도 부모님이 정하신 학교 학과로 갔는데, 도저히 적응도 안되고 소속감도 안들어서 원래 꿈을 향해 반수했거든요. 그리고 작성자님 수험생활 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았어요. 안정권이니까 마음 푹 놓고 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