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저는 중학교 3학년 아이돌 지망생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부모님말은 잘들으려고 노력했고, 공부는 못해도 할수있는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좋은 중학교에도 입학을했고, 그렇게 삼년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삼년을 살고 졸업을 앞둔 현시점에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내가 이 학교에서 가장 크게 배운것은 무엇인가. 그에 대해서 나오는 답은 제가 삼년동안 가장크게 배운건 방정식도 아니였고, 구운몽도 아니고 FTA도 아니라 제가 무대에서 가장행복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돌을 하기로 결심을 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꿈깨라고 하시더군요. 실력이 없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현실을 파악하라고하시네요. 어자피 부모님인생도 아니라 제인생인데 제가 가장행복한 일을해야하는게 아닌가 싶고 사람은 행복한 일을할때 가장 능률이 좋다는데 제가 가장 잘할수있는일을 막지 않아 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저는 몇달만있으면 제가 원하지 않는 학교를 또 가겠죠. 돈은 돈대로 낭비한게 아닌지. 윈윈하지 못하는게 아닌지 싶습니다. 저 어떡해야되죠... 죽고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살고싶지도 않아지는 요즘입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