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올 한해도 다 갔네요. 벌써 12월이라니.
생일이 있는 달이라 반가울 법도 한데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30이라는 나이. 만으로는 생일이 지나지 않아 만 28.
남들보다 많이 늦은 나이류 올해 처음 취업을 준비하게 되었고 지금이 왔네요.
평탄할 줄만 알았던 취업도, 연애도..
너무나 힘들었던 한해였던 거 같아요.
정말 사람이 참 웃긴게 이제 연애는 고비를 좀 넘겼다고 생각하니 또 현실적인 문제가 눈에 계속 밟혀서 잠도 잘 오질 않고 걱정이 막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괜히 그 아이의 탓을 해보기도 하구요.
그냥 다 내가 못나서 그런 것 뿐인데.
모르겠어요.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서 이걸 쓰고 있는 건지도.
그냥 뭔가 너무 허무한 거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순간.
그래서 뭐라도 쓰고 싶고 말하고 싶었나봐요.
오늘따라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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