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대학생활을 망치고 있는 중이다
저번주부터 전필과목은 종류별로 다 한번씩 빠진 참이고
오늘부로 두번째 빠지게 될것이다
2학기성적을 좌우하는 중간고사급 과제는 미제출.
학교에 친한사람은 하나도 없다.
학교를 빠지고
입맛이 없어, 어젠 하루종일 굶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누워만있었다
우울하다. 무기력하다.
현실감각이 없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지난 1년 반 동안 고민만 하던 정신과를 이제사 예약했다
대기자가 많아 10월 11일이다
모든 희망을 놓았다 나는
정신과가 마지막 선택이다
여기서마저도 배신당하면 어쩌지?
매일매일이 두루뭉술하게 지나간다
올해가 아직 15년도같다
...
마음이 급해..
제발 나한테도 희망이라는게 있어줬으면..
외롭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