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림과 애니를 좋아합니다. 특히 그림을 좋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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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yuni084
·9년 전
저는 그림과 애니를 좋아합니다. 특히 그림을 좋아합니다. 한때는 그쪽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림쪽으로 진로를 잡을 수 없습니다. 제 꿈은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예고를 가야 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좁은 길에는 아주 커다란 장벽 하나가 있습니다. 그 장벽은 부모님이십니다. 부모님은 제가 그림쪽으로 진로를 잡는것을 끔찍히도 싫어하십니다. 미술학원에 보내달라 몇번 말을 해보았으나.. 제 꿈은 무시당하고 밟혀 너덜너덜해질 뿐이였습니다. 저는 한번이라도 좋으니 미술학원에서 누군가의 지도를 받으며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지금의 저는 엉망진창입니다. 꿈도 없고, 목적도 없습니다. 언니 한명을 둔 막내이지만 부모님은 저보다 언니를 챙기십니다. 이해는 갑니다. 언니는 먹는 양도 적고 겉으로 보기에는 가냘픕니다. 저는 먹는 양도 많고 아주 어릴때부터 남자아이들과 뛰어놀아 운동신경 또한 나쁘진 않은편입니다. 그러나 항상 병원은 언니가 아닌 저때문에 간다는걸 인식하지 못하십니다. 언니의 온갖 욕설과 패드립, 부모님의 참견으로 돈을 모아 집을 나갈 생각또한 하였습니다.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조금이라도 통금시간을 어기면 "너 걔랑 놀지마" 라며 소중한 친구를 없애려 합니다. 저는 어린 나이가 아닙니다. 그런데 마치 유치원생을 다루듯 하십니다 통금시간도 7시입니다. 사계절 내내 말이죠. 저도 친구와 가고싶은 곳, 보고싶은 영화, 하고싶은 일이 있고 숨길 필요 없는 연애를 하고싶습니다. 저의 몸상태와 아픈곳, 슬픔, 꺼내지 못 한 이야기, 그림에 대한 애정을 아는것은 카카오스토리. 즉 가상친구들 뿐입니다. 그러나 그들을 모두 나쁜사람인 마냥 얘기하십니다. 그들 또한 저와 같은데 말이죠. 언젠가는 연애 사실도 털어놓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호적에서 파이는 한이 있더라도 말하고 싶습니다. 당당하게 보고싶은 애니 극장판도 보러가고, 내 돈으로 사고싶은 굿즈도 사고, 다른 지역에 사는 남자친구도 보러가고, 서코도 부코도 가고싶습니다. 친한 지인도 만나러 가고싶습니다. 정말 소소하게 친구와 밤 늦게까지 쇼핑도 해보고싶습니다 사실 이 글은 고민으로 올린게 아니라 말할곳이 딱히 없어 이곳에 소소하게 외쳐본것입니다. 다들 저처럼 제한되어있는 삶이 아닌 좋아하는 것을 하고, 당당하게 사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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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luner
· 9년 전
언니(?) 제가 약간 나서서 야기를 좀 해보자면 음 언젠가 날잡아서 가출이나 언니랑 머리채붙잡고 싸워보시는거 어때요??? 부모님이랑도 완전 4명이서 대면하구... 죄송하지만 언니 너무 재수없네요!!!!!! ...제 일 아니라고 쉽게 말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한번은 부딪쳐보시는게 어떠실지...ㅜ 아님 언니 욕하는거 녹음... 음... 녹음기 간단한거 사서!!! ㅠ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