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키 173인 여고생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쭉 큰 편이었던게 아니라 중학생때 갑자기 큰 키라서 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고 있습니다
새학기가 되면 반 친구들이 다짜고짜 키가 몇이냐고 물어보는 일은 다반사이고요, 교무실에가도 "키 정말 크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도 보자마자 제 키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키가 작은 사람들한테는 보자마자 와 너 키 진짜 작다!! 이런 이야기 보통 안하지 않나요??? 근데 왜 키 큰 사람들에게는 그런 말들을 서슴없이 하나요
이런 얘기를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면 자랑하냐는 소리 밖에 못듣고....
하루에 열번도 넘게 키크다는 소리를 듣고 사니까 돌아버릴것같아요
정말 자랑이 아닙니다
이게 키크다고 자랑하는거면 제가 왜 심리상담카페까지 들어왔겠어요...
주변의 말들로 인한 스트레스라도 줄일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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