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전 친구들을 용서하지 못하겠어요
전 초등학교 3학년때 왕따를 당했어요
믿었던 한 친구마저 배신하자
어린나이에 맨날 죽을생각만했구여
왕따당한이유가 사탕때문이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사탕을 나눠주셨는데
한친구가 다른맛사탕먹고싶다고 자꾸
중얼거리길래 제가 다 맛있다고, 그냥 먹으라고
했죠, 네 거기서부터 왕따시작이예요
그 친구는 다른 여러친구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더니 좀 있다 들어와서 절 무시하더라구요
다음날부터 옆반애들부터 우리반애들까지 다들
무시하더라구요, 여자애들이 날 싫어하니깐
남자애들이랑 놀수밖에 없었는데 남자애들이랑
노니깐 여우래요. 그렇게 힘든 1년을 지내고
4학년이 됬을때 갑자기 애들이 미안하다는 한마디와
사이좋게 지내자고하면서 없던일로 만들려는거 있죠..
어이없었지만 혼자되는건 죽어도 싫어서..
사이좋게지냈죠. 사탕때문에 싸웠던 그 친구는 이사를가고
그렇게 5학년이 되었어요
진짜 진심으로 사과받고 싶은맘에
3학년때 얘기를 꺼냈죠.
저를 왕따시킨 모든 애들이 기억을 하지못하고
오히려 제가 왕따 시켰다는 식으로 몰아붙이더라구요
너무 힘들었어요. 그렇게 사이는 또 틀어졌죠.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6학년이 됬어요
또 사이는 좋아지고 운동회가 다가왔죠
운동회 릴레이 선수 뽑는거 아시죠
저랑 사탕때문에 싸웠던 그 친구와
가장 친했던.. 저를 제일 많이 괴롭혔던 친구와
2명이서 달리기를 한번 더 해야했어요.
제가 이겼죠. 그래서 릴레이 선수가 됬는데
그날 오후에 그 친구가 제가 그 친구앞을 막아
앞으로 뛰어가질 못했다고 5학년들과 6학년
애들한테 얘기를 한거예요. 달리기할때
저희반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보고있어서
반칙같은건 죽어도 안했는데 말이죠..
그렇게 5학년 후배들 한테도 욕을 들었어요
진짜 죽고싶었거든요 진짜로
근데 왜 그친구때문에 제가 죽어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진짜 어이도 없고, 짜증도 나서
며칠동안 울었어요. 그 친구는 제대로 사과도 안하고
또 사이가 좋아졌어요.
저는 큰걸바라지않아요
진심으로 사과해주길 바란건데
진심으로 사과한마디면 되는데
그걸 안해줘서 진짜 너무 힘들어요.
모두 내탓만하니깐
진짜 진실도 모르면서 다 내탓이라고
하니깐 진짜 맨날 울어요 맨날
차라리 울다가 죽고싶어요
죽고싶어요 그 친구들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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