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벌써 보낼 수 없는 편지가 수도 없이 쌓였어
민들레오빠 한테도 수백통이 넘게 쌓였고
민탱이 한테도 수백통 넘게 쌓였어,,,
보낼수도 없는데,,, 나 거짓말 하기 힘들어,,,
나 하나도 안괜찮은데 정말 최악인데,,,
그래서 마인드 카페라는 여길 찾아서 위로 받으려고 왔다?
근데,,, 익명으로 만든 이름따위 아무도 모를게 뻔한데,,,
그거로는 계속 위로하고 응원만 해
심지어 그 익명을 안들키려고 누군가로 쓸때는
내 평소 필체랑 다른 가상의 스타일로 써,,,
또 ***의 아픔을 말할땐 또 다르게 쓰고,,,
내 익명이 유명할리도 없고 내가 익명으로 쓴다해도
위로 하면 너도 힘들잖아 라며 역으로 내가 위로 받을리도 없는데 그치?
근데,,, 다들 내가 누군가로 쓴글에 얼마나 힘들었냐고 상상도 못할 아픔이라고 말해,,, 아닌데,,, 나 정말 괜찮은데 ,,,***의 기억을 쓰면 살아줘서 고맙대,,, 그때 죽었길 바라는데 그렇게 말하면 무안할 테니까 고맙다고 해,,,
그러면서 누군가를 쓰는 와중에 익명을 안들키려고 익명으로 글을 같이 올려,,, 정말로 내가 누군지는 아무도 관심이 없을텐데,,,그리고 내 글로 위로 받았다는 사람들을 보며 작게 미소 지어,,,으응 아니야 아무도 내 익명은 모르는걸 그래서 너도 힘들면 말해란 말 들은적 없으니까,,, 연기를 잘 하는거겠지? 보고싶다,,, 정말로 죽도록 보고싶다,,, 나 다시 아픈 사람들 위로해주러 갈게,,, 그니까 나중에 나 데려가면 칭찬해줘야해 잘했다고 좋은일 한거라고,,, ***같이 무리 하지 말았어야지 같은 말 하면 삐질거니까,,, 항상 내가 원하는 말만 해줬었잖아 그니까 칭찬해주고 쓰다듬어 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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