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전증을 조금 심하게 앓고 있어서 처음 증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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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제가 수전증을 조금 심하게 앓고 있어서 처음 증상이 시작되었을 때 피아노를 그만뒀거든요. 그런데 피아노를 다시 쳐야만 할 일이 생겨서 작년부터 다시 치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수전증 걸린 것도 약간의 트라우마와 피아노에 관련된 스트레스 같은 것들이 쌓여서 그런 거였고 그래서 피아노 다시 치기가 너무 무서웠어요. 그리고 지금도 무서워요. 매주 손을 붙잡고 빌어요 제발 떨지 말아달라고 들키기 싫다고. 진짜 들키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정말 노력하는데도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실수가 잦아요. 매주 정신력으로 간신히 간신히 버티는데 더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피아노가 너무 좋은데 너무 무서워요.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한테 들키면 저를 어떻게 볼지도 무섭고 불안해서 견디기가 힘들어요. 1년이나 버텼으면 많이 버틴건가요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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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564
· 7년 전
저는 그림쪽인데 신경쓰면 더떨리는것 같아요. 처음에 친구가 "(제이름)손떤다 "이랬을땐 겁이났고 신경을 쓰다보니 수전증이 더심해졌어요. 잊혀져가고 좀 나아질때쯤에 걔가 똑같은말을 똑같은 어투로 했을땐 어떤 저주같이 느껴져서 그 자리에서 절교 선언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익숙해졌어요. 그 주제를 다른사람들이 꺼냈을때 무시하니까 두번은 안그러더라고요. 1년동안 정말 힘드셨을것 같어요. 뭐라고 위로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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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pace111
· 7년 전
저도 그랫엇는데.. 너무 연계***지 마세요 그리고 들키면 어떱니까. 말지 뭐 란 생각으루 해보세요. 들키세요 그냥 맘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