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야 나 많이 힘들었어 너한테 말은 안 했지만 자해도 예전부터 했고 요즘도 해 힘들거든 엄청 사실 네 이야기 듣고 많이 울었었어 집 와서도 울었고 한동안은 너 볼 때 마다 생각나서 우울하고 그랬어 독서실에서도 몰래 많이 울었고 ㅋㅋ 아 그리고 나 그때 진짜 힘들었어 너한테도 상처 진짜 많이 받았었고 그 땐 학교에서 눈물 참는 게 제일 힘들었어 그 기억이 너무 끔찍해서 사실 그 때 일이 트라우마 같이 남은 것 같아 그래서 그런가 난 지금 너무 불안해 무서워 너랑 얼마 없는 내 친구들이 나를 버릴까 봐 내 말 한마디로 내가 좋은 아이가 아니라는 걸 알아챌까 봐 두려워 또 버림받으면 어쩌지 또 소외 되면 어쩌지 많이 무서워 가끔은 갑자기 숨이 잘 안쉬어지고 죽을 것 처럼 불안해서 많이 힘들었어 아까도 사실 그래서 나갔다 온거야 내가 너를 너무 좋아하는 건지 불안해서 집착하는 건지 네가 나랑 놀아주는 게 너무 고마워서 네가 날 놔두고 가 버릴 까 항상 전전긍긍하는 것 같다 고민도 많이 해 보고 정도 떼 보려고 했는데 안 됐어 너무 이야기가 연애편지 같은데 ㅋㅋㅋㅋㅋ 그런 거 전혀 아니고 난 여자 안 좋아 해 .. 그냥 고맙다는 말 하고 싶었어 그리고 말 좀 해 힘들면 나 신경쓰지 말고 그냥 말 해 내가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 할테니까 신경쓰지 말고 말 해줘 알겠지 항상 고맙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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