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저 정말 왜이렇게 힘들까요? 요즘따라 자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여러분 저 정말 왜이렇게 힘들까요? 요즘따라 자꾸 저한테 안좋은일만 생기는거같아요 오늘 저희 친할머니가 건강검진을 받으셨는데 그게 좀 안좋았나봐요 근데 대장인가 거기에 암이 퍼졌다고...근데 저희엄마가 옛날에 젊을때 시집을 오셔셔 너무 힘드신일이 많으셨나봐요 마음고생도하고 뱃속에 쌍둥이오빠도 잃고 할머니가 막 구박하고...뭐라하고 그러셨던게 오늘 다 올라와서 술을드시다가 이모가 놀러왔었는데 이모랑 같이 술을먹다가 이모는 저희아빠처럼 노랠 돼게 좋아하시나봐요 술만좀 드시면 노래듣고싶다고 그러시더라구요....그러다가 엄마가 틀면안됀다고 했는데 이모가 그말에 온지 1시간도안돼서 노래방간다고 가고 근데 오늘 저희엄마가 아빠때문에 속이너무 상하셨었어요 아빠가 엄마가 할머니를 미워하니까 할머니가 저렇게된거아니냐고 그러다가 나중에 전화가 오더니 결국 저희아빠는 일하는날인데 할머니일때문에 일이손에안잡힌다고 일접고 집에 오셨거든요? 근데 엄마가 아빠오기전에도 술을 너무 많이 드셔가지고 좀많이 취했었는데 아빠한테 처음에 막 울면서 하소연을 하시더라구요 그전에도 할머니한테가서 막 울고왔는데... 보고있는제가 다 울고싶었어요 마음도안좋고 그랬는데 처음엔 좋게 이야기하다가 나중에 또 옛날예기가 나왔나봐요.... 아빠가 술을먹으면 꼭 옛날예기를 하면서 뭐라하거든요? 근데 엄마한테 무슨예기를 했는지 엄마가 더 울고불고 하시다가 막 잘려고 했었는데 아빠가 방까지오더니 엄마한테 자기친구가 어쩌구 하는거에요 자세히는 못들었는데.... 그러다가 엄마한테 알코올성 치매라고 하더니 막 뭐라뭐라 하는거에요 솔직히는 알코올성 치매가 아니고 엄마가 이제 나이를 좀 먹다보니 자주 까먹거든요? 근데 그런엄마한테 그렇게말하고 솔직히말하면 아빠는 전혀 잘한게 없거든요? 옛날부터 엄마 속썩이고 바람피우고 외박하고...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너무 저는 아빠가 싫어요 평생 진짜 아***고 부르지도 않을정도로 정이안가고 그렇거든요? 그렇다보니까 저 진짜 나가살고싶은마음이 커요... 엄마랑 동생대리고 근데 아직 대학교도 졸업못했고 하다보니 취업도아직안해서 뭘 어떻게해야할지 막막해요 정말...그리고 자기친구를 가만안둔다니 어쩌니 하더니 동생이 갑자기 아빠랑 엄마랑 다잘때 저한테와서 아무이유없이 엄마가 누워있었는데 뺨을때렸대요 제가 정말 저런사람이 아빠인지 도대체 제가 뭘 잘못태어나서 저런아빠만나서 사는걸까요 엄마도 동생도 저런아빠고 저런남편때문에 고생을 하고 산다는게 저 정말 이해를 못하겠어요....뭘 어떻게해야 하는걸까요? 예전에 아파트살았을때도 막 싸우고 엄마때리는게 일상이였는데 저 대학교에서는 과애들때문에 스트레스 엄청받는데 집에서까지 편하게 쉬지도못하고 저런거나 보고있으니까 미칠꺼같아요 돈만있으면 나가살텐데 돈도없고 정말 진짜 죽고싶어요 살기도싫고 이제 너무 한계치가 오는거같아요 지금까지 이악물고 참았는데...그리고 일하러가기전에 엄마한테 니땜에 할매가 저런거아니냐고 하고나서 저랑 제동생보고 맨달 돼지같이 쳐먹기만하니까 먹는걸 손에서 못놓는다면서 저희보고도 소리지르고 뭐라하더니... 뭐든지 안좋은일은 다 엄마랑 저희탓이고 좋은일은 지탓이고 대체 왜저럴까요? 그리고 제가 학교에서 모의수업을 하거든요? 그거때문에 뻥튀기꾸미는거 한다고 꾸미는 데코팬을 사야하는데 그걸 밥먹으면서 듣더니 저보고 무슨 준비물에 뻥튀기가 들어가냐면서 먹는거 쳐사러가면 가지마라 이러면서 다짜고짜 저한테 화풀이를 하내요 왜 지가 스트레스받고 할머니이기전에 자기엄마니까 좀 걱정이 많이되서 그러는건 알겠는데 왜 그걸 저랑 제동생이랑 엄마한테 푸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owpororoda
· 7년 전
죄송하지만 아***분이 너무 *** 것 같네요. 스트레스 안받는게 비정상이에요. 이렇게 길게 글을 써주실 정도로 스트레스가 많으셨겠어요.. 아***로부터 달아날 방법은 아예 없는건가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wowpororoda 아직 제가 대학교 졸업을 못했어요 1년더 남은상태인데 취업을 할려면 1년더 학교다니고 해야해서 근데 저는 지금당장이라도 집에서 멀리떨어진곳에서 살고싶은데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owpororoda
· 7년 전
ㅠㅜ 저도 잘 몰라서 들어드리는 것 밖에 못해드리네요 죄송합니다ㅜ 언젠가 글쓴이님이 지금 힘든 것 이상으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당장은 금전적 문제로 삶에 큰 변화를 주지 못하시지만, 지금 상황에서도 찾아보면 할 수 있는 일이 분명 있을거에요. 어머님이랑 동생분 데리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면서 글쓴이님의 마음이 편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