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가 싫은게 아니라 옛날의 따뜻하고 밝았던 그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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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현재가 싫은게 아니라 옛날의 따뜻하고 밝았던 그때가 좋아서 지금을 감당하기 힘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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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ugol0 (리스너)
· 7년 전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울고 있었구나.. 힘들었겠다. 현재도 예쁘게 따뜻하게 만들어가고 싶었을텐데. 괜찮아. 네가 있는 현재도, 그림자를 벗어나서 따뜻한 온기로 채워질거니까. 과거의 따뜻한 햇살이 따스한 흰색이었다면, 지금의 빛은 다정한 노란빛일거야. 그때의 색을 똑같이 내지는 못하겠지만, 지금의 빛을 만들어가줬으면 좋겠어:) 그때도 빛으로 채워간 당신이라면 지금도 충분히 할 수 있을거라고 믿어. 응원할게, 언제나. -( 글이 반말체라서 이렇게 가까운 것처럼 반말로 댓글을 달게 됬어요!! 불쾌했다면 미안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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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oreugol0 나는 내 과거가 하얀 종이였다면, 지금은 까만잉크로 물들여졌다고 생각했어요. 까만잉크로 적셔져 너덜너덜한 종이. 하지만 이 글을 보고 제 까만 종이에 노란 작은 점이 싹트고 있다는 희망을 품었어요.오히려 반말로 해주셔서 더 마음에 와닿네요. 고마워요. 제 삶에 희망을 심어주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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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ugol0 (리스너)
· 7년 전
당신의 삶에, 작은 들꽃으로 와닿을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하얀 종이에는 많은 선들이 선명이 보이니까, 더 편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럴 때마다 기억해주세요. 까만 잉크로 물든 종이 위에, 다른 색 선을 더해나갈 때, 얼마나 더 강렬하게 와닿는지 말이에요. 검은 종이에 하얀 점. 그것이 많아져 만들어져 가는 하얀 별들. 그 아래 그걸 바라보는 작은 들꽃과, 들판에 누워 미소짓는 당신까지ㅡ.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제 글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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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oreugol0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한걸요... 저 말고도 저처럼 방황하고있는 친구들에게 많은 꽃을 심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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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ugol0 (리스너)
· 7년 전
그럴게요:) 글쓴이 분의 댓글로 제 마음도 다정해지는 것 같아요! 오늘 남은 시간도 열심히 힘내야겠어요!! 글쓴이분도 좋은 시간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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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oreugol0 늦었지만 늘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