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저 오늘 알바 어제 시작했는데 어제 잘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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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istar0226
·6년 전
여러분들 저 오늘 알바 어제 시작했는데 어제 잘렸어요..ㅎ무슨 알바였냐면 전단지 알바였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 현수막 아시죠?? 저는 현수막도 전단지 알바에 일부라는것을 처음 알았고 현수막을 저 혼자서 달아놓으라고 했습니다..처음에는 사장님께서 알려주셨지만 제가 인천에 사는데 인천에 사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어제는 바람이 엄청 불었고 손을 계속 내밀고 있으면 동상에 걸릴정도로 손이 추웠습니다..참고로 저 말고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길 가다가 여자아이가 주는 전단지를 받아보니까 제가 알바를 신청한 곳에서 주는 전단지여서 화는 안 났지만..조금 사장님께 서운한 면이 있었습니다..그리고 현수막을 걸어놓아도 바람에도 휩쓸리고 날아간적도 있었습니다..지나가는 사람들 볼 때 마다 쪽팔리고 창피했었고..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고 싶었는데 집에 갈 때 눈물을 조금씩 울먹이면서 갔습니다..그리고 왜 어째서 저한테는 현수막 걸어놓으라고 하고..다른 사람에게는 전단지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는것일까요??...너무 우울하네요..저는 아르바이트 처음이고 아직 잘 모르는게 많았는데 열심히 해 볼려고 했지만 잘 안 되었습니다..참고로 묶을 때 했던 장소는 원래 밖에서 할려고 했지만 바람 때문에 실내에서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그리고 사장님이 계시는 건물 안에서 현수막을 묶기네는 양심이 없어 보여서..화장실에서 1~2시간 되어야 다 묶었습니다..다른 사람들은 잘 하는데 진짜 왜 저만 못 하는걸까요??...나중에 추워서 사장님께 "사장님, 너무 추워서 손이 얼거 같은데 내일 해도 되나요??"라고 전화통화를 드렸는데 사장님이 웃으면서 말해서 갈 수 있다고 희망을 가졌는데 사장님이 저에게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몇 개나 걸어놨어??라고 해서 1~2개 밖에 못 걸었다고 말했습니다. 원래는 30~40개 주서서 총 30~40개정도 걸어놔야 해야 했습니다..그래서 사장님이 저에게 "그거밖에 못 했어??"라고 말해서 기가 죽었습니다..제가 자신감이 별로 없었지만 사장님에게 "사장님, 저도 다른 알바생들처럼 전단지를 나눠주고 싶습니다 현수막을 묶는거는 저한테는 아직 어려운 작업인거 같고 바람에도 휩쓸러서 힘듭니다.."라고 말했는데 사장님께서 "무슨 소리야??그게 그나마 제일 쉬운건데??"라고 말해서 저는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난 쉬운것도 못 하는구나.."라는 ㅋㅋㅋ 그래서 사장님께서 저에게 "그냥 가"라고 말해서 저는 "진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나갈려는 순간 사장님의 입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라는 단어가 나온거 같아서 결국 저도 주머니에 손 넣으면서 할 말 잃으면서 집에 갔습니다..원래 돈은 그 날 받아야 하잖아요 저는 잘려서 돈을 결국 못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돈은 한달 한거 합산해서 줄 께"라고 하셨는데 저는 이 말 듣고 약간 복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학교 축제가 12월 27일쯤인데 제가 학교 축제를 나가기 때문에 코스프레 복장을 사야 해서 알바를 시작했는데 1달 뒤면 거의 1월달이라서..코스프레를 사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도 일을 열심히 하고 싶었습니다..알바 다 거절당하고 설거지 알바있는데 이거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현수막을 묶은 곳은 인천에 사시고 어제 예술회관역쪽에서 6~8시쯤에 현수막 묶는 고3이 보셨을거에요..여러분들은 알바하면 저처럼 되지 마세요..저는 현수막도 전단지 알바 포함되는줄 몰랐습니다..제 학교 친구들은 잘 하는데 저만 못 하니까 조금 아쉽네요.. 어제 테런하는데 위로라도 받고 싶었는데 몇 명은 비웃고 나가네요..그런데 진짜로 현수막 거는것도 전단지 알바에 포함되는걸까요??...초보자 환영이라고 해서 갔는데 저한테는 너무 어려운거 같고 진짜루..그리고 어제 알바하기전에 밥도 안 먹고 그냥 집에 갔습니다..화장실에서 1~2시간 작업이랑 또 1~2시간 걸어놓을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해서 돈도 못 받고..어제 이 STORY를 알려주니까 제가 부처라네요..참고로 곧 성인되는 19세 남자입니다..ㅎㅎ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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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ia9
· 6년 전
ㅠㅠ 힘내세요 마카님! 저도 처음엔 알바 많이 짤렸었어요! 사람마다 재능이 다 달라서 저는 서빙류 알바를 지원하면 언지나 빨리 짤렸었는데 학원에서 일하니까 잘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아직 어려서 잘 못하는거일수도 있어요ㅎㅎ 몇 년 지나서 좀 더 성숙해지면 그땐 정말 잘할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사실 사장님들은 알바분들에게 일을 ***고 돈을 주는 입장이라..ㅠㅠ 똑같은 돈 주고 일 ***는데 잘 못하는 분들은 난처해하실수도 있어요..ㅠㅠ 그래서 알바분들이 처음에 현수막이 힘들어서 전단지 하고싶다고 말해주신다면 편해요! 그리고 돈은 언제 받는지 보통 알바 면접때 먼저 물어보거나 사장님이 먼저 말해주시는게 대부분이에요~ 마카님 일하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고 더 좋은 일 찾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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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hould1
· 6년 전
사장님 인성부터 잘못됬네요. 말도 안통하고 비속어까지 쓰는데 처음부터 뽑지말던가 아님 제대로 가르쳐줬어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같으면 잘리는 당일날 어차피 안볼 사람이니 두손으로 엿날리고 하고싶었던 욕 다 하면서 현수막 던지면서 니나 많이 걸어라라고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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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77
· 6년 전
헐 진짜 힘드셨을거같아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 현수막 거느라 수고하셨어요. 앞으로 이런 힘든 알바말고 더 좋은 알바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진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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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리스너)
· 6년 전
전단지 알바가 현수막 포함인지는 처음 알은것 같아요! 보통 전단지 알바라고하면 우리가 흔히 아는 전단지를 나눠주는것인데 현수막을 다는것과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마카님께서도 그러셨던것 같고요. 어제오늘 날이 아주 많이 추웠는데 마카님께서 너무 고생을 많이 하신것같아요! 게다가 사장님께 전단지 나눠주고싶으시다고 등 이야기하신거 너무 잘하셨어요. 그게 그나마 쉬운거였으면 다른 친구들 ***셨었겠죠ㅎㅎ 마카님이 그 일을 못하셨다기보단 바람도 많이 불고 날도 많이 춥고 그래서 마카님께서 더 힘드셨을것이라고 생각이들어요 그리고 사람마다 쉽고 어려운 기준은 조금씩 차이가 있잖아요. 그렇기에 내가 쉬운것도 못하나..라고 생각하시진 않으셨고 오히려 스스로 알바해서 무언가를 하***하시는 마카님의 도전이 더 멋지다고 생각이들어요! 앞으로 더 잘하시는 일들을 많이 찾게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