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싫어요 제 친구들은 저랑 많이 다릅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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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제가 너무 싫어요 제 친구들은 저랑 많이 다릅니다 저와다르게 너무 착하고 순수해요 저는 걔네들이 너무 부러워요 물론 제가 나쁜 성격을 가진건 아니에요... 단지 좀 더 무뎌졌으면... 저는요 겉과 속이 너무나 달라요 보여주는건... 활발하고 무디고요 본심은 굉장히 예민합니다 본심과 이미지가 정말 다르다 보니 혼란이 옵니다 겉모습이 본심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가끔 제 감정이 조절이 안되요 이유없이 눈물이 나온 적도 많고요... 제 친구들은 제가 자기들보다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절 좋아하긴 하고요. 절 (비유적으로)내려다보는 것 같으니까 너무 불편해요 예민한게 좋긴 한데 이럴땐 싫어요 저는 왜 다른 사람의 시선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 걸까요 저는 왜 남들이라면 까먹었을 일들을 고이 기억하고 있는 걸까요 저는 왜 본심을 감추며 살아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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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dang05
· 6년 전
누구나 숨겨가며 살아갑니다. 아마 마카분의 순수하신 친구들이 보여주는 순수함과 착함이 마카님께 그분들의 모든것을 보여준 것은 아닐 것이에요! 누구나 숨기며 살아가요.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듯이요. 누구나 속과 겉은 달라요. 예민한건 나쁜게 아니에요. 그저 자기 자신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랄 뿐이에요. 그것 또한 모두가 그래요. 아마 우리가 본심을 감추며 사는 이유는 다 드러내놓고 살기에는 그만큼 믿을 만한 사람이 없기 때문.. 아닐까요? 숨기는것이 나쁜게 아니에요. 결코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무조건 자신을 탓하지 않아도 돼요. 모두가 그러니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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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
· 6년 전
본심을 숨기고 그 드러내는 겉모습도 자기 모습의 하나니까 너무 미워하진 말아요 내가 만드는 모습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