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던 여사친에게 고백을 했다가, 그 친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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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친하게 지내던 여사친에게 고백을 했다가, 그 친구는 저와 감정이 달라서 다시 좋은 친구사이로 지내고있습니다. 저는 저대로 그 친구를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또 그친구는 저라는 친구를 잃고싶지 않아서 전처럼 잘 지내고 있는데요, 처음의 어색함을 금방 극복하고 저한테 살갑게 대해주는 친구한테 정말 고맙긴 한데, 문제는 제 감정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겁니다 ㅠ 다른친구들을 껴서 같이 모임을 가질 때도 그 친구를 보기위해 약속을 만들게 되고, 단톡에서 얘기를 할 때도 괜히 그 친구와 한마디라도 더 섞기 위해 말을 많이 하게 되는 제가 보이네요. 처음에는 아예 멀어져서 얼굴도 못보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했는데, 이 상황도 나름대로 괴롭네요.. 아무래도 감정이 정리가 될 때까지 단톡에서 말을 아끼고, 제가 주도해서 약속잡고 하는건 그만해야겠죠? 정답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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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d
· 6년 전
솔직히 지금 잊는다 잊는다 해도 안잊어요 아니 못잊을걸요 그래서 그냥 부담스럽지 않게끔 하세여 할수있는 노력 다해보고 기회된다면 시간의 여유를 두고 다시 고백도 해보고 그럼 더이상 후회도 없을거고. 물론, 할상황이 아니라면 안해도 좋아요 그냥 너그럽게 친구관계 이어가고 있다면 대화를 조금 줄이는것도 좋고. 그렇다고 무리 하지 마세요 무리하게 잊으려 하다 친구관계도 서먹해질수도 있고 눈치채고 미안해할수도 있고 암튼 그냥 흘러가게 냅둬요 너무 신경쓰지 말고 감정 잘 추스렸음 좋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