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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
충동적인 일회성 만남을 그만두고 싶어요

원래부터 외로움이 많은 편이었어요. 어릴때부터 쭉 뚱뚱한 편이어서 이성에게 심한 말도 많이 듣고 맘에 상처도 많았어요. 그러다가 다이어트를 하고나서 180도 달라지는 이성들의 태도가 신기하고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라 어느순간 옆에 대화할 이성이나 사귀지않고 솔로일 경우에 엄청나게 큰 공허함을 느끼더라구요. 필사적으로 연애를 해오려고 해왔던 것 같아요. 연애를 안하면 내가 선택받지 못 한 무쓸모인간같고 내가 외모가 너무 남들보다 딸려서 그런건 아닐까 자책도 많이해요. 아직도 살이 쪘다 빠졌다 하면서 식이장애도 생기고 평생 다이어트를 하면서 살고있어요. (물론 운동도 다녀요) 문제는 이제 혼자 있는건 괜찮은데 가끔씩 이성과 친해지게되면 그 사람이 제 일상에 전부가 되어서 그 사람에게만 온 신경이 쓰여요.. 그러다가 그 사람과 잘 될 가능성이 없다고 느껴지면 그냥 일회성으로 충동적이게 만나서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잦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나서 제가 기분이 좋고 즐거우면 상관없는데 그 후, 자기혐오가 커져요.. 난 왜 항상 이럴까 .. 이런 생각들이요. 특히 사귀던 사람과 헤어진 후, 기분이 엉망일 때, 우울할 때 거의 충동적으로 누군가와 만나서 일회성? 길어봤자 2,3 번 정도의 육체적 관계로 끝났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제 몸도 상하고 병원에 가서 치료도 받고 하느라 경제적으로도 부담스러웠어요.. 나이가 들면서 차차 나아졌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 싶어요

#대인관계 #스트레스 #무기력 #우울 #콤플렉스 #불안 #연애 #답답함 #외로움 #걱정 #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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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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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사업
나*** 힘을 낼 수 없어요

원래도 경증의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일상이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년 9월 전세사기를 당한 것을 알고 저의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영업직이었고, 실적제였기 때문에 사람을 보고 웃으며 돈을 벌 자신이 없었습니다. 일일 알바를 하며 생계를 유지해나갔고, 홧김에 다니던 회사에 다시 돌아가기도 했지만 울줄만 알지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두번 퇴사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살이 엄청 쪘습니다. 울고 먹고 밖에 나가지도 않고 그저 집안에서 배달음식이나 라면 따위를 먹었습니다. 잠도 해가 떠있는 시간에 잤고, 가끔 보게되는 지인들은 20키로가 찐 모습에 놀라기만 할뿐입니다. 현재도 폭식하는 습관 그대로 한끼에 2인분씩은 먹어야 배가 찹니다. 일상을 유지하는 모든 게 버겁습니다. 일어나는 것, 자는 것, 부모님과 통화하는것 모두 다 마음먹고 노력해야 해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웃으며 살아보겠다고 여러 시도를 해보아도 계속 무너집니다. 가뜩이나 불안한 마음에 잠도 안오는데 아토피라는 질병도 가지고 있어 잠이 들려하면 가렵고 긁다보면 새벽이 지나가있습니다. 사기꾼을 잡더라도 돈을 받을 수가 없다는 사실이 막막하고, 법적으로 해결을 하고 싶어도 수임료와 법정수수료는 아무것도 준비한 거 없는 제게 너무 큰 돈이었습니다. 빚이 될 게 너무 당연한 보증금을 개인회생 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매일 오는 연체 연락과 한 번 상담해도 10만원은 훌쩍 넘는 변호사 비용에 하루하루 지쳐갑니다. 작은 일이라도 있으면 속이 답답하고 어지러워 토를 하기도 합니다. 세상은 돈으로 돌아가고 돈이 아니고선 저를 구제할 수 없겠죠. 인생의 모든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20대 초반만해도 열심히 살았었는데, 교우관계를 문제로 잠깐 방황했던 것이 문제였을지 그 때 이후로 저는 하루하루 망가져온 것 같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던 고등학생 때의 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도 하고 열정을 가지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사진도 즐겁게 찍고 싶고, 걱정 없이 책 읽으며 따듯한 문장으로 글을 쓰고 싶습니다.

#신체증상 #우울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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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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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공부하는것에 대해 너무 지쳐요

학교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다른 친구들을 보며 많은 자괴감이 드는데요 친구들은 많은 꿈이 있고 그 꿈을 향해서 항상 노력하고 힘쓰고 있는것을 깨닫게 해주는데요.. 저는 정말 그것에 비해 진짜 공부가 너무 힘들고 학원 선생님들 얼굴보는거 자체가 너무 힘들고 밤마다 이것때문에 혼자 웁니다 정말 너무 힘들고 너무 답답해요 정말 2년간 노력해도 제자리 걸음이고 정말 못하겠어요 너무 힘들고 당연히 공부를 못하면 커서 뭐하고 살거야 이런 말이 대수이지만 진짜 너무 힘들어서 뒷등으로도 안들립니다 진짜 공부법을 수십번 바꿔도 바뀌지 않고 노력해도 되지않는데 너무 걱정되고 힘들고 진짜 힘들것같아요..

#스트레스 #자괴감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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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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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서로에게 해로운 엄마와의 관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2이 된 대학생입니다. 저희집은 딸이 둘이고 그중에 제가 장녀입니다. 제가 첫딸이다보니 엄마가 늘 저에게 기대가 많아 유독 제게 엄격하신 편이었어요. 유치원 때부터 투니버스 같은 케이블 방송은 절대 못 보게 하고, EBS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만 허락했습니다. 드라마도 방학 동안 딱 1가지만 골라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당시 인기 있던 드라마 얘기로 친해질 때 저는 ‘스포일러’를 당하기 싫기도 하고, 내용을 알지 못 해 끼지 못했어요. ‘올백’을 맡지 못 하면 한동안 매일 엄마의 한숨소리를 들으며 지내야 했고, 제가 원하는 선물은 올백을 맞는 조건으로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올백을 맞으면 가까운 지인들을 데리고 파티를 열기도 했어요. 시험기간에는 엄마가 직접 문제집 채점을 해줬는데 문제 하나를 틀릴 때마다 종이가 찢어지도록 틀린 표시를 하며 일부러 한숨 소릴 듣게 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공부에 있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라와 결국 수능도 부담감에 못 이겨 망치고 말았습니다. 어찌저찌 수시 전형으로 운좋게 결국 원하던 대학에 합격하긴 했지만, 성인이 된 지금 엄마와의 관계가 가장 해로운 상태인 것 같아 걱정입니다. 엄마는 같은 실수를 하여도 동생에겐 큰소리 한 번 낸 적 없지만 제가 그보다 사소한 잘못을 저지르면 무슨 큰 죄를 지은 사람 취급하며 저를 다그칩니다. 그게 억울하고 분해서 울상을 짓고 있으면 너는 매사 ‘죽상’이라며 대놓고 제 앞에서 제 욕을 합니다. 엄마가 저를 혼낼 때마다 하는 말이 “네가 하는 대로 똑같이 갚아줘야겠다. 너도 내가 죽상 쓰고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으면 어떨지 느껴봐라.” 라거나 같이 여행을 계획했을 경우에는 “너랑은 여행 가봤자 스트레스만 받는다”며 매번 여행을 취소하는 것으로 저를 협박합니다. 엄마는 제가 맨날 엄마를 눈치 보게 한다며 괴롭다고 하는데, 저도 그 부분을 인지하고 고쳐보려 해도 잘 안 되어서 매번 엄마와 부딪히는 것 같아요. 서로에게 서운하고 짜증난 것들을 쌓아두다 매번 한 번에 폭발하는 악순환을 반복하다 서로에게 해로운 관계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엄마를 사랑하지만, 그만큼 제 마음을 몰라주는 데 대한 서운한 감정도 큰 것이 원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와 거리를 두기 위해 자취방에서 며칠 지내고 싶은데, 그렇게 말하면 “엄마가 잔소리 좀 했다고 도망가냐”는 말을 들어 또 싸우게 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이 해로운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을까요? 제가 억울함을 참지 못 하고 성질을 부려 늘 문제가 생기는 것을 알면서도 도저히 참기가 힘들어 고민입니다.

#분노조절 #스트레스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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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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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외모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져요...

20살 여대생입니다 어릴 때부터 아빠가 저에 대한 외모 비하를 들어와서 그런지 제 얼굴을 보면 너무 못생겨 보입니다 엄마는 그런 걸 봐왔음에도 불구하고 왜그렇게 자존감이 낮냐며 계속 화를 내셨습니다 그래서 성형수술을 받고 나서는 괜찮아지겠지 하며 형편이 별로 좋지 못했지만 성형수술을 시켜주셨습니다 하지만 성형수술을 해도 계속 안 좋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또래 애들이랑 비교하게 됩니다 이런 것 때문에 친구들한테도 계속 질릴 때까지 못생겼나고 물어보고 괜찮다는 얘기를 들어도 거짓말이겠지라고 저 혼자 단정지어 버립니다.. 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콤플렉스 #외모 #성형 #자존감 #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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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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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누군가가 나를 싫어한다는것을 참을수가 없어요.

누군가가 나를 싫어한다는것을 참을수가 없어요. 미움받을 용기가 없습니다. 그냥 괜찮다, 다른 사람들을 사귀면 된다라고 생각하면서도, 누군가가 나를 싫어한다는 생각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 사실로 인해서 다른 인간관계에서도 지장을 받는것같아요. 힘드네요.

#미움받을용기 #대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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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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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제 시간은 그날에 멈추어 있어요

야간근무 끝나고 아침에 퇴근하던길.. 지하철에서 그런일이 있었고 CCTV로 그 상황을 확인했죠.. 몇년을 그일을 다른여자가 당한거라고 생각하고 살았고, 그 일이 나한테 정말 일어난 것인지 혼란스러웠어요.. 그래서 남의 일인것처럼 그렇게 살아왔죠.. 그런데 이번에 그게 나에게 일어난 일인걸 깨달았고 그 cctv장면은 수십번 머릿속에 돌고돌아서 멈춰지지않아요.. 정신과선생님 앞에서 내가 찍힌 동영상이 인터넷에 돌***니고 있을까봐 무섭다고했던 그날부터 제 시간은 4년전 그날로 순식간에 돌아가 딱 멈추었어요.. 괴로워서 약을 먹고 잠들고 일을 안할순없으니 온힘을 다해서 돈을 벌어요.. 그래도 눈앞의 그 동영상은 언제나 재생중이네요.. 죽어야 끝나겠죠? 이렇게 괴로움을 참으면서 이어가는 삶이 무슨 의미가있는지 왜 그래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우울 #트라우마 #성추행 #도와주세요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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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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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현재 3년 조금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이십대에 알바하면서 만났고, 지금은 서로가 30대 초반을 향해가고 있어요. 저는 남자친구를 만난 시점 후 얼마 안돼서 전문직 고시생활을 시작해 현재는 3년정도 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수험생활을 그만두고 지금은 알바하면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구요. 연애를 시작할 당시에도 난 고시생이니 다른사람들 만큼 자주 못만날 것 같다고 얘기를 했고, 그 부분을 남자친구가 충분히 고려하고 최대한 공부에 방해 하지 않고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 주겠다고 했죠. 기다려 주겠다고. 남자친구도 연애 시작 당시 가족이 진 빚을 본인이 갚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일 해야한다고 했죠. 20대엔 그 빚을 감당하느라 공장에서도 일하며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 빚 청산까지 남은기간이 3년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분을 듣고 워낙 사회생활도 열심히 하고 정말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라서 빠르게 겪고 있는 상황을 이겨내리란 믿음이 그사람에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연애를 시작했고, 남들만큼은 자주 못***만 나름 서로 각자의 분야에 최선을 다하고 주말에만 잠깐씩 보는 연애를 이어왔어요. 그런데 3년의 고시생활을 하면서 마음이 너무 우울했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정신적인 괴로움을 자주 겪었습니다. 시험 결과가 합격/불합격 중 하나로 나뉘기에 스트레스도 상당했고 불안도 심했죠. 그래서 이 시험이 나를 갉아먹는다는 느낌이 들어 고시생활을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이 부분이 대해서는 후회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대로 연애도 해보자하는 마음에 남자친구와도 이전보다 자주 만나고 좋은 시간도 많이 가졌죠. 하지만 남자친구가 이직을 하게 되어 일이 너무 바빠지게 되었고 저는 이부분에 대해선 충분히 이해하기도 하고 한켠으론 대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3주년이 된 이후부턴 이사람과의 미래를 자주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결혼부터 경제적상황을 오픈하는 문제까지. 그리고 남자친구와 대화를 여러번 시도하려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와 결혼할 의지가 있다고 분명 밝혔지만 아직은 대화할 준비가 안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남자친구 상황을 알기에 경제적 상황이 어렵더라도 서로 오픈하고 저도 취업해서 열심히 모으 같이 미래를 그려가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아직 오픈하기 싫고 준비가 안되었다는 말만 계속 합니다. 부모님 빚은 이제 거의 다 갚아갔고, 자신도 이제 독립할 준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도 천천히 준비한다고. 저와의 결혼과 미래는 아직 고려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남자친구와 안정적이고 미래를 함께 그려 가고 싶은데 속이 터집니다. 나이도 이젠 30대 초반이고. 그리고 이런 생각들을 담아 두다가 터져 싸우게 되었고 남자친구가 홧김에 그럼 헤어지자 했죠. 자신은 지금 당장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그럼 제가 시간이 더 필요한 거면 한달이라는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생각정리하고 다 정리되면 연락하라고. 그리고 한달이 된 지금 이 시점엔 연락이 없습니다. 몇주전 아프다는 소식에 걱정돼 연락을 했을 땐 고맙다고 생각정리하고 꼭 연락한다고 하고선. 한달동안 저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대체로 남자친구와 저는 성향은 물론 성격까지도 비슷해 평소엔 별로 싸울일도 없었고 정말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죠.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가장 힘든 시기를 옆에서 든든히 지켜주기도 했죠. 놓치기 아까운 남자이기도 하구요..ㅎㅎ 하지만 현실적인 나이, 상황을 봤을 땐 잘 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의 집안 분위기도 잘 이해가 되지 않구요. 특히, 부모님이 사기를 당해 겪은 빚을 자식에게 감당하게 하거나, 조금씩 갚을 능력이 부모님이 되시는데도 갚지 않고 계시거나, 어머님이 장난으로 작은 용돈을 요구하는 머 그런...(남자친구는 장난으로 하시는 말씀이라돈 하지만요) 사회생활을 할땐 정말 독립적인 사람인데 가족한텐 책임감이 강하거나 정이 많은 것 같아요. 저는 금전적인 부분이나 정서적인면에서 부모님과 분리를 많이 하고 있어 이런 부분들이 이해가 안가요ㅜㅜ 이 부분에 대해서도 남자친구에게 얘기를 했고, 남자친구는 빚 문제는 부모님께 얘기를 드린다한 상태입니다. 머리론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지만,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은 크고 곁에서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모순적으로 듭니다. 결혼이나 미래를 생각하면 남자친구와만의 관계, 서로 경제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서 크게 걱정되진 않지만, 가정환경이 이해되지 않고 이 부분에 대해 이 관계에 있어 스스로 불안을 조금 느낍니다. 남자친구가 어떻게 부모님 빚을 지게 됐는지는 자신의 상처라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하구요. 저는 결혼이나 미래에 대해선 굉장히 현실적인 사람이라 스스로 생각했는데 겪어보니 참 어려워요. 당사자가 되니깐. 하루에도 몇번이고 생각에 잠기고 결정이나 판단이 왔다갔다 합니다. 산책을 하고 개인적인 취미를 가져도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남자친구한테 연락이 온다면 어떤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생각이 복잡하기만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럴땐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불안 #스트레스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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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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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달전 퇴사후 현재는 쉬고있는 중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인생을사는데 있어서 목표를 철저하게 세우고 어떤전공을 살려서 계획대로 산게아니라 그저 흘러가는데로 살아왔다고생각합니다 특별한 나만의 기술없이 주로서비스업위주의직장생활 을 그렇게 해온게 대부분입니다. 그저 현실에안주하고 변화 하***하는 태도 없이 살았던것같아요 하지만 나이를 점점 더 먹어가면서 그리고 직장에서 떠밀리다싶이 퇴사를하는과정에서 정신이 들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뭘좋아하고 뭘해야할지 뚜렷한 그림이그려지지가 않아요 동기부여 영상을보면 자기가뭘 할때 가장행복한지 무엇을할때 좋은지찾는 연습을해보라기에 그러한 과정들을 겪는중이긴 하지만 그것들이 단순한 호기심이자 새로운자극에 그치기만 한것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현재내모습은 과거에 내가살아온 결과물 이다..라는 말처럼 뒤늦게 때늦은 후회를 해봐야 소용없다는걸 알기에 정신차리고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살려고 발버둥치고는있지만 몰려오는 우울감과 패배감에 사실 힘이든건 사실입니다 어떤식으로 어떻게 진로를 결정해야 좋은방법인지 알고싶습니다ㅠ

#우울감 #퇴사 #진로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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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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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마카님들은 힘들 때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팁이나 요령같은게 있을까요?

swdev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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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아무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 내 인생

내가 좀더 열심히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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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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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사회초년생인데 부모님이 대출을 받아달래요

이제 사회생활 시작한 사회초년생인데 부모님이 대출을 받아 달라고 하시네요.. 원래부터 형편이 안좋았고 대학고 학자금 대출 받아서 다니고 대학 다닐 때도 생활비 대출로 필요하실 때 받아드리긴 했는데 이번에도 대출 받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대출이라는 말에 싱숭생숭해요 인생 사는게 왜이리 힘든지..

#우울 #스트레스 #의욕없음 #콤플렉스
thisisme01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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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자꾸살이쪄요

먹는거 자제가안되요. 자꾸 많이먹고 후회를해요. 살이찌니까 대인기피증도생기고 밖에나가기 두려워요

#콤플렉스
expert
콤플렉스
우선은 어느정도의 기간에 어느정도 체중이 증가하였는지 궁금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이 원인이라면 심리적인 문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식욕은 그저 체중감량을 위해 음식을 줄이거나 먹지 않는다면 더 참기가 어렵습니다. 세끼를 제시간에 맞추어 드시되 탄수화물과 당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끼니에 좋은 음식을 포만감있게 드시고 이외의 간식류를 줄이시거나 저녁식사를 조금 이른 시간에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마음과 마찬가지로 신체도 또한 공부가 필요하고 나를 위한 건강한 방식으로 관리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지희3 상담사
macmaka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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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소통 하는법을 잘 모르겠어요.

어떤 사람과 단둘이 있을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3명 이상 있을땐 제가 별말 안 해도 나머지 둘이서 잘 놀아서 그 분위기에 휩슬려서 편한데요. 단둘이 있을때는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오늘 11시에 친구랑 단둘이 놀기로 했는데 어떡하죠?

#불안 #스트레스 #우울
expert
가벼운 주제부터 시작해 보세요
아주 친하지 않은 이상 단둘이 있을때 그 상황이 조금은 어색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럴 수 있습니다. 그 상황을 너무 의식하고 불안해 하거나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내려 놓으시기 바랍니다. 그 상황을 나 혼자만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상대도 함께 하는 것이니 일단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상황을 즐겁게 느끼는 것이 우선입니다. 대부분은 간단한 스몰 토크부터 시작해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고, 큰 부담이 없는 일상의 이야기들로 대화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날씨이야기나 요즘 관심사 등 자신에 대한 이야기로 가볍게 시작해 보세요
백소림 상담사
태하3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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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왜 무기력증과 번아웃이 계속 찾아올까요?

사실 인생 노잼 시기라는게 더 맞을 것 같긴해요 목표가 멀거나 없어서 그렇다는데 먼 목표든 뭐든 분명 목표가 있었는데 그냥 기억해내기조차 귀찮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하루종일 잠만 자다가 겨우 운동을 나가고 춤을 추러 가도 그냥 멍한 상태고 집에 가고 싶지는 않은데 그냥 집에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기도 하고 내가 이걸 해봤자 꿈을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나빼고 다른사람들은 또 열심히하고 있을텐데 하고 생각해봤자 불안해지기만하고 움직이지는 않아요 연습도 귀찮고 그냥 밥먹는 것도 숨쉬는 것도 모든게 하고싶지 않아요 계속 이렇게 살아봤자 의미없는 것 같지만 꿈도 있고 나한테 들어간 돈이 얼마인데 그냥 죽기도 그렇고 어차피 죽기도 귀찮은거 그냥 살고 있는데 갈 수록 심해져요 또 기다리면 언젠가 나아지겠지만 나아져도 금방 노잼시기가 찾아오고 이걸 극복해야하는데 지금은 그냥 하기 싫어요 생각할 수가 없어요 내 몸은 여기 있는데 정신이 없는거 같아요 너무 귀찮고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좀 심각한 것 같아서 적어봐요 글로 적으니까 제 상태가 어떤지 조금은 보이네요

#의욕없음
expert
학습된 무기력과 무망감의 극복
학습된 무기력은 통제감 회복이 핵심이며 무망감은 마카님의 삶에서 자신 만의 의미를 만들고 추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통제감 회복을 위해서는 어떤 결과에 자신의 행위(행동과 말)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인식하는 것이 우선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마카님이 지금처럼 무기력에 빠져 하루 종일 잠만 자고 침대에 누워 있는 행동을 계속한다면 마카님의 삶이 힘들어지는 방향으로 더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겨우 운동을 나가>더라도 그 행동을 통해서 마카님의 삶이 더 무기력해지는 것을 극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사라지는 긴 시간의 관점에서 보면 모든 것이 소용 없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더 소중할 수 있습니다 즉, 가능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고 자신 만의 의미를 만들어서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미 마카님은 <먼 목표든 뭐든 분명 목표가 있>다고 하니 그 목표를 아주 작은 단위로 쪼개고 쪼개서 오늘 할 활동 단위로 만들고 그리고 그것을 매일 매일 실행하고 실행한 내용을 주기적으로 검토해 보십시오.
박윤정 상담사
발리01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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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마카's PICK
알바 관두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20살 대학생입니다 현재 저는 한달째 프랜차이즈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마감을 하고 있고 음식제조를 하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바쁘고 일이 힘들어서 끝나고 나면 정말 진이 다 빠지고 땀법벅입니다 아직까진 2명이서 같이 하는데 곧 혼자 해야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너무너무 힘듭니다 일도 힘들고 혼자할 자신도 없고 또 사람들도 서로서로만 친하다보니 저만 겉도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낯가림도 심하고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적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다 알바생인데 저만 챙겨달라고 할수도 없고.. 또 제가 실수로 빠뜨리거나 잘못을 했을때 특정 알바생분이 약간 따지듯이 물어보시고 한숨쉬는데 그럴때마다 너무 눈치가 보이고 움츠려듭니다 어떤 매니저님은 저보고 막 ***어쩌고 내가 갖고 놀아줄까 이런 장난을 치시는데 친하지도 않은사이에서 이러는게 너무너무 불편했습니다(이 매니저님은 이제 그만두셔서 만날일은 없습니다..) 또 가끔씩 다른 지점에 파견을 하루정도씩 가는데 저는 제가 일하는 지점에서도 잘 못하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파견 갔을때 정말 많이 혼나고 눈치를 많이 보고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해야하니 너무 힘들고 진짜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아직 한달밖에 안됐고 또 제가 이전 알바를 잘린경험이나 오래 한적이 없어서 그만두기엔 부모님 눈치도 살짝 보이고 뭔가 제 자신이 끈기가 부족한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럴땐 다들 어떤 선택을 하시나요? 도와주세요

#스트레스 #우울 #불면 #불안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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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은 학습된 무기력과 무망감을 극복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학습된 무기력은 통제감 회복이 핵심이며 무망감은 마카님의 삶에서 자신 만의 의미를 만들고 추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통제감 회복을 위해서는 어떤 결과에 자신의 행위(행동과 말)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인식하는 것이 우선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마카님이 지금처럼 무기력에 빠져 하루 종일 잠만 자고 침대에 누워 있는 행동을 계속한다면 마카님의 삶이 힘들어지는 방향으로 더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겨우 운동을 나가>더라도 그 행동을 통해서 마카님의 삶이 더 무기력해지는 것을 극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사라지는 긴 시간의 관점에서 보면 모든 것이 소용 없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더 소중할 수 있습니다 즉, 가능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고 자신 만의 의미를 만들어서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미 마카님은 <먼 목표든 뭐든 분명 목표가 있>다고 하니 그 목표를 아주 작은 단위로 쪼개고 쪼개서 오늘 할 활동 단위로 만들고 그리고 그것을 매일 매일 실행하고 실행한 내용을 주기적으로 검토해 보십시오.
백소림 상담사
나른한하루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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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하고싶은 일이 있지만 재능이 없다고 느낄 때 어떻게 하나요?

저는 발레 전공중입니다. 어릴때는 재능있다고 많이 들었지만 요즘 입시시즌이 다가오니 저 스스로 재능이 없다고 느껴요. 특히 무용 쪽은 수명도 짧고,수익도 별로 나지 않다보니 이걸 왜 해야하나 가끔씩 생각하고요. 이 문제때문에 가끔 거식증도 오고 그것 때문에 저혈압,빈혈 등 건강이 하나하나씩 무너지는 기분이 들어요 . 하지만 저는 춤추는 걸 원래 좋아했고 무대에 서는것도 좋고 그냥 연습하는것도 좋아요. 전 정말 발레를 하고싶은데 가끔씩 현실의 벽에 부딪칠때 제가 너무 싫어요.. 어떻게 해야 멘탈이 더 강해지고 주변의 반응에도 신경쓰지 않을 수 있나요?

#스트레스 #어지러움 #섭식 #의욕없음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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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을 꿈꾸며 현실을 살아가기
제가 무용을 해라 마라. 마카님이 재능이 없다 있다. 이렇게 할 해답을 제시할 순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입시라는 경쟁을 앞둔 마카님에게 남들이 생각하는 '정상' 기준에 압도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죠. 그러나 현실 속에 자신을 가두고, 현실의 벽이 높다고 포기하는 일 또한 나의 삶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일이기도 하답니다. 우리의 삶은 지속적으로 이상과 현실은 넘나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때로는 불균형으로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 불균형이 균형으로 자리매김을 하면서 우리는 삶의 가치들을 실현해 가는 것이기도 하고요. 지금은 좋아했던 춤에 집중하세요. 다른 생각들이 끼어들면 불안이 올라오고 자기 확신을 잠식한답니다. 현실적인 이슈를 인정하되, 입시생이니 남은 시간은 불안보단 춤에 집중하며 얻는 자기 확신이 필요하답니다.
오지희3 상담사
지니지니0210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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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마카's PICK
나를 이용하는 사람들

저는 오랜 우울증으로 아주 작은행동 (눈앞에 과자봉지쓰레기 치우기)도 너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요. 그래서 직장도 약 먹으면서 온힘다해 다니고 유지하고 있어요.. 돈을 못벌면 안되니까.. 마음속으로 죽고싶고 힘든감정들 꾹꾹 눌러 놓고 내몫은 해야한단 생각에 나름 제 기준에서 열심히 일해요.. 매순간이 도전이고 어려웠지만 해야하니까라는 마음으로 했어요..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몇몇이 자기 일을 저한테 떠넘겨요.. 자기가 할줄 모른다고 해달란식이에요.. 물론 예쁘게 말하긴해요.. 미안하다 도와달라고는 해요.. 이게 한명이 되고 두명이되고.. 넘겨지는 업무들은 자기선에서 처리가안되는 모호한 것들.. 저도 힘들지만 본인들도 얼마나 막막하면 이럴까하면서 하나하나 해결해주다보니 그냥 그사람들은 노력도안하고 저한테 넘겨요.. 저 너무 힘들어요.. 마음에 안들고 하기싫어요.. 어느순간 다 놔버리고 누워만있게 될까봐 무서워요.. 누군가는 간단히 처리할 일일수도 있지만..저는 아니거든요.. 근데 계속 마주치는 사람들이라 관계가 틀어지면 제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것같아요..ㅠ 긴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어디다 말도못해서 여기에 왔어요..

#우울 #스트레스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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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최우선입니다.
자신의 심리적 우울이나 무기력에 대한 회복이 우선 이라고 생각합니다. 심리적인 증상은 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고, 체력이나 인지에도 영향을 주어서 어려움을 가중시키기도 합니다. > 타인에게 적절한 거절은 자신을 보호하는 가장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보호해야 타인들도 마카님에 대한 이해가 달라져 행동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스스로의 감정과 사고를 기록해 보시면 자신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윤정 상담사
lovedawn01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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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세상이 저한테만 가혹한거 같아요

다소 긴 글이지만, 참 살기 싫어서 남기는 글입니다. 어릴적 부모님이 다단계로 큰 돈을 잃으시면서부터 가정불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기억이 초등학생 1학년? 때 같은데 엄마가 술을 먹고 저한테 고함을 질렀고, 엄마가 무서워서 화장실도 못갔던 기억이 있어요. 아빠는 경제능력이 없는 방관자형이었어서, 엄마로부터 저희를 보호한게 아니라, 본인만 혼자 찜질방이나 피씨방에 피신해있다가 상황이 잠잠해지면 그제서야 들어왔습니다. 5학년때는 엄마가 술먹고 집에 안들어오셔서 울면서 잠들고. 길바닥에 누워있다고 경찰들이 집에 찾아왔던 적도 있구요. 고등학교때는 엄마가 정신병원에 입원했는데, 야자 끝나고 너무 외로워서 울면서 집에오고. 고3때는 진짜로 죽고싶다 뭐 이런 생각 했었네요. 암튼 어찌저찌 20대가 됐는데 엄마가 또 다단계를 해버리면서 , 21살때 집이 망해서 하수구냄새 나는 좁은 집에서도 살아봤고 … 엄마가 증상이 더 심해져서 맨날 응급실이랑 정신병원 들락날락 거렸구요. 그러다가 22살때 아빠가 암에 걸리셔서 돌아가고, 그로부터 4년 후 엄마가 술먹다가 돌아가셔서 고아가 됐어요. 참 죽고싶었던 시절인데요. 그리고 나서 겨우 운좋게 원하던 기업에 취업했는데, 사회성도 없고 눈치도 없어서 회사에서 은따 + 일도 못해서 맨날 맨날 혼나다가 마지막까지 구설수 남기면서 퇴사했습니다. 좋은 부모 만나서 좋은 환경에서 따뜻하게 컸으면 집에 든든한 어른이 있었으면 이런일도 없었겠지 싶고. 앞으로도 힘든 일만 있을거같네요.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 뭐 이딴 말도 이제는 싫어요. 얼마나 좋은 일이 생긴다고 이렇게 사람한테 힘든 시련들을 주는거죠? 그냥 세상에 태어나게 한 부모도 원망스럽고 신이 저를 버린 느낌입니다

#우울 #트라우마 #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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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내 선택을 잘못이 아니라 경험으로 받아들이실 수 있기를요.
그렇게 조금 원망도 하고 슬퍼하시고, 어쩔 수 없는 과거를 모두 마카님이 <<경험>>으로 받아들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배우고 알게 된 경험으로요. 오늘 저와의 메시지 대화에서 이제는 상사의 지적질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셨지요? 어떻게 그렇게 되었을까요? 제 생각에 마카님이 이제 타인의 지적질이 돌아가신 어머니가 마카님이 어린 시절 고함을 지르며 혼냈던 것과 다르다는 것을 은연중에 깨닫게 되어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상사가 화를 내기도 했겠지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가르치려고 한 말들이라는 것을 그곳을 나와 그 일에서 떨어져 나와 시간이 좀 지나보니 안거같아요. 그럴 수 있어요. 퇴사하지 않았더라면 깨닫기 어려운 경험이지요. 힘들어서 공감받고 위로받고 싶은데 기대했던대로 되지 않으면, 우리는 감정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기대대로 상대가 해주지 않아도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나에게 환경이었듯이 세상에 나 이외에 모든 사람들도 환경입니다. 신이 아니고서야 우리가 어쩔 수 없어요. 내가 어쩔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내 자신뿐이지요. 타인에 어떻게 해주길 바라면서 고통이 시작됩니다.
백소림 상담사
tykim01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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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에이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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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석데브테스트아주긴닉네임임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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