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걸 놓아버릴까 하고 생각만 하고있었어 ....정말 피곤한 하루야
모든걸 놓아버릴까 하고 생각만 하고있었어 ....정말 피곤한 하루야
힘든게 내일상인것처럼 되어버렸어
빈말을 싫어합니다. 간단한 인사치레정도는 괜찮은데 그 이상은.. 대화도중에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빈말 섞어가며 하는 게 너무 싫어요 빈말을 받아줘야 할 이유가 없고 장난도 상대가 장난이어야 장난이듯이 빈말도 그렇다고 봅니다 잘 모르는 사람, 거리 있는 사람이야 빈말하든 말든 어차피 길게 대화하거나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가깝게 지낼거 아니니까 괜찮아요. 제가 문제있는 건가요? 빈말 싫어하니까 빈말하려거든 말 하지 말라식으로 얘기하고 다닐까 하는데 이게 좋은 방법일까요?
대인관계 너무 힘들어요.... ㅜㅠ 전 지방에서 살다가 대학교때문에 부여에 올라와서 기숙사생활을하고있는 대학교1학년 입니다 올해 첫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1학기때 잘 못해준게 미안하기도해서 2학기때 여자친구랑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는데 제 주변 사람들은 그게 섭섭한가봅니다... 물론 섭섭할순 있죠 그런데 손절한다니 뭐니.... 별로 안친했던 선배들도 제가 변했다고 뒤에서 없는얘기 지어내고....학교가 좁고 사람이 적어서 소문이 만들어지고 퍼지는거 순식간인데 여기저기서 그런소리 들리고 그걸 사실로 받아들여서 저한테 얘기하는 것도 당황스럽네요 아니라고 얘기해도 이런저런 이유를 설명해도 그냥 믿기 싫은가봐요 맘 속에선 그냥 소문이 사실이라고 박혔나봐요 여러분도 이런 경험있으신가요.. 전 20년 동안 살아오면서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적은 없었는데 너무 당황스럽네요 중고등학교때는 그냥 친구들이랑***듯이 놀기만 해도 아무 문제없었는데... 이제는 여자친구랑도 친구들이랑도 모두 같이 많이 놀아줘야하네요 ㅜㅠ 오늘도 그냥 제맘속에 담아두고 지나갈래요 꺼내봤자.... 제가 참는게 맘 편해요
나는 그생각을 끊어버리고 새로운 삶을 산다. 삶을 가치있는 곳에 사용하자
내가 사는곳 가까운곳에 마당에 풀어놓고 키우는 자그마한 개가 한마리 있다. 얼마나 점잖고 똘똘한지, 그 작은 체구에 자기집 지키겠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낯선 사람을 향해 힘차게 짖는다. 주인이 관리를 안해주는지 이리저리 엉킨 털이 그 작은 눈을 반쯤 가리고 있다. 요즘 많이 추워졌다고 가만히 지켜보니 부들부들 떨더라. 그래도 지 주인 지키겠다고 하루도 경계를 놓지 않고 산다. 오다가다 간식 하나씩 사서 입에 물려주니, 이젠 내가 지나가면 짖지 않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준다. 너도 많이 춥지? 많이 춥고 외롭지. 내 작은 사랑에 네 경계가 풀어지는게 보일때마다 맘이 아프구나. 따뜻한 사랑을 많이 받아본적이 없는거니 아가. 세상은 추워서 그렇게 쉽게 정을 주면 안되. 근데 난 너한테 온갖 정은 다 주고있다 야
두렵다 불안하다
공부 잘하고 싶어요 공부 잘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그 아이를 꼭 이기고 싶어요
죽으면 기분을 알고싶다
죽으면 기분을 알고싶다
보고싶다~~ 너의 웃는모습 화난모습 욱하는 거 애기하는모습 날 지긋이 바라봐주던 모습 술에취해 비틀거리는거 날기다리는 너의뒷모습 날데려다 주고 가는 너의모습 들이 보고싶어 듣고싶다~~ 너의목소리 니가 불러준 노래 쟈기야 하는것들도 날 걱정해주는 것도 모든게 듣고싶어 지금은 듣고싶어도 보고싶어도 하나도 ***도 듣지도 못해서... 그립다~~ 너랑 매일은 못***만 톡했던 시간들 잠들기 전까지 시간 상관없이 매일매일 애기했는데 통화보다 톡해서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많이 알았는데 그때가 그립고 보고싶다... 이젠 이모든것들이 내가슴 가장자리에 차지해서 떠나지 않네 지우고싶어도 지워지지 않고 얼룩만 남겨져있어 가슴아프고 애리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이렇게 미련이 남아서 어떡하지~~
나는 당장의 쉬운일도 제대로 하질 못해서 온갖 무시와 내가 갉아먹는 자존감이 바닥까지 내려앉듯 살고있다. 매 아침이 오는게 정말 싫어서 일부러 밤 늦게까지 안자고 핸드폰 하며 밤을 지새우다 일어나면 피곤에 쩔어서 멍한 상태로 하루 일상을 위태롭게 지내고 있다 오늘 정말 토악질이 나올 것 같은 후회속에 헤어나오질 못하겠다. 아니, 그렇게 후회되면 열심히 그 전보다 노력이란걸 해야하는데 한심하게 아무것도 하지않고 정말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다 나도 남들처럼 잘 해내고 싶은데 매번 하는일이 실패에 신경만 곤두서선 대인관계도, 일도 모두 망해버린 것 같다 일주일 밤새서 작성한 게 무용지물이 되었다니, 정말 한심하고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저런것을 결과물이라고 제출했다니 살*** 가치도 없는것 같아 내 자신이 너무 싫다 고작 이것밖에 못하는 나약하고 쓸모도 없는 나란 사람이 구역질나고 죽고싶었다 내가 이걸 완성하면 뭐가 달라질까 그냥.... 하나마나가 아닐까 나 같은건 내도 안내도 결과는 똑같지 않을까
제가 관종인지 모르겠다만 너무 죽고싶은데 메세지 하나만 남겨주실수 있으신가요?
내가 오늘죽어도 슬퍼하는사람이 있을까요?
반쪽짜리 경력만 두개나 갖고있는 20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하나는 6개월, 하나는 9개월. 6개월짜리는 첫회산데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서 권고사직이라고 하나요. 이직 권유를 받아 두번째 회사로 갔습니다. 두번째 회사는 블랙기업으로 철야가 일상이었고, 거기서 몸도 마음도 망가졌습니다. 이렇게 고생했는데 반쪽짜리 경력으로 남으면 너무 아까울까 버티다 버티다 결국 울면서 퇴사했습니다. 세번째 회사는 두번째 회사를 관두고 집안의 눈치에 쫓기듯 쉬지도 못하고 취업하였습니다. 마음이 망가졌다는 것을 이 세번째 회사를 다니며 알게 되었고요. 이 회사는 지금 5개월차에 들어섭니다. 우울증 치료를 받으며 다니고 있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억센 상사의 말 하나하나에 상처받고 죽고싶고. 처음에 1개월땐 너무 힘들어서 의사선생님께 그만두고 싶다하며 오열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선 우울증일땐 되려 일을 그만두는건 안 된다해서 꾸역꾸역 다녔어요. 그러다 저번주에... 기분이 안 좋은 상사에게 심하게 혼이 났습니다. 그 말들을 듣고나니 이 회사를 계속 다녀서 내게 정말 이로울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상사가 화낸 이유 중에 납득이 가는건, 제가 상사가 해주는 피드백을 눈에 띄게 표현하질 못해 말을 안 듣는다고 매번 화를 내십니다. 저도 그러고싶어서 그런게 아닌데, 이 부분은 일하면서 고쳐나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받아들이지만, 일 외적인 것으로 내탓을 하며 화를 내시니 울것같으면서도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 말이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 말인지. 정말 이 곳에 남는게 내 감정에 도움이 되는건지. 병원은 이번주 토요일에 가기 때문에 아직 선생님껜 제 상태를 말씀 못 드렸지만, 회사에는 어제 퇴사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른 상사분들이 저를 설득하셨어요. 반쪽짜리 경력이 또 생겨버린다. 차라리 휴가를 쓰는게 어떠냐. 이 이야기를 두번째 회사 다닐때 들어봤기에 납득하지만 또 이 말 듣고 버티다간 내게 정말 못쓸만큼 무너지는건 아닐까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어떡해야할까요... 반쪽짜리 경력도 세번째면 위험한가요.
머리 속을 지배하는 퀸
오늘은 너무 불안하고 우울한 하루였다. 내일은 웃게 해주세요
제주시에 괜찮은 정신과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카톡에 너무 의존하고 전화에 의존하고 사람에 의존하고 의존도가 높아질 수록 그 안에 저는 사라지는 것 같아요... 제가 2주간만이라도 관계에서 멀어질 수 있을까요?
친하면 항상 내가 다가가고 상처받아도 아무렇지 않은척, 괜찮은척하고 버려지면 그러려니 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