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만 아니길. 내일은 달라지길. 오늘만 버티면 내일은 달라질거라는 희망 때문에 포기하긴 너무 두려워
오늘처럼만 아니길. 내일은 달라지길. 오늘만 버티면 내일은 달라질거라는 희망 때문에 포기하긴 너무 두려워
이앱 오늘 우연히 알게되서 깔아봤는데 쓰고싶은말이 참 많다 싶어서 좋다하고 깔았는데 막상 글쓰려니까 하나도 생각이 안나네요...ㅠ
4년을 만났고 그 사이 셀 수 없이 자주 헤어졌어요.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는 연상연하였고.. 그 아인 처음 만날 당시 정신적으로도 많이 피폐했어요. .. 챙겨주고 아껴주고 사랑 듬뿍 주면 괜찮을 줄 알았고 곁에서 지켜주고 싶었어요. 늘 한고비 한고비 넘을 때마다 온갖 일을 겪어도 이전보다 나아지고 있다고.. 고맙다고.. 할 수 있다고 다독여주는 제 모습 자체에서 어느 순간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던 거 같아요. 제가 마치 대단한 사람이 된 거 같이 느낄 때도 있었구요. 가족한테 듬뿍 사랑받고 자라지 못한 그는 늘 자기 연민에 빠져서 게으르거나 본인이 부족한 걸 인정하지 않았어요. 내 행동에, 생각에 뭔가 잘못된 건 없나 돌아봐야하는데.. 그저 가끔 술한잔 걸치거나 감정이 ( 되게 섬세했어요..) 폭발하는 날엔 그럴듯하게 자기반성도 하고 저한테 여지껏 많이 미안하고 고마웠다며 해줄 땐 세상을 다 가진 거 같았어요. 그런 그가 고맙고 괜히 닥달했던 거 같아 미안하기도 했구요. 그치만 꼭 그러고 나선 예전의 잘못된 행동들을 반복했어요. 아***의 주사, 말투, 폭력적인 행동을 점점 닮아갔고.. 그걸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데 4년이 걸렸음에도 스스로 어느정도 인지했다뿐이지.. 밖에 나가서 친구들하고 있거나 직장생활할 땐 굉장히 남들 보기에 건실해 보이고 열정도 있어보여요. 말주변도 좋고 성실하고 싹싹해보인달까.. 그래서 여자들도 주변에 많았고 친구들과 술자리도 잦았어요. 저는 늘 불안해하기만 했고 그런 제 자신이 싫어서 별의 별 짓을 다 해봤지만 결국 되풀이 되는 다툼.. 모든 원인은 다 부족한 제 탓.. 다투면 몇일씩 연락도 없고 제가 하는 문자나 전화는 절대 받지 않아요. 그러다 자기가 보고싶거나 화가 풀리면 연락합니다. 마지못해 화해하고 나면 정말 제 스스로가 못나보이고 미워요. 이 사람이 절 사랑하는지 아닌 건지 날 얼마나 생각해주는 건지.. 이번엔 좀 더 잘할 수 있을 건지.. 저 자신에게 끝도 없는 고민과 물음을 던지면서 제 마음이 수십개로 찢어지는 걸 느껴요.. 이번에도 똑같이 몇일째 술마시고 저에게 새벽에 전화해서 어떤 날은 자기 기분이 좋아 저에게 사랑타령을 하고 또 어떤날은 늘 변하지 않는 자기 모습을 하소연하고.. 그러길 반복했고 참고 참다 화를 냈어요. 지금 당장 달라질 순 없더라도 실수를 했으면 사과를 하거나 미안한 기색이라도 보여달라고 했더니.. 지금은 너무 졸려서 자야겠답니다. 딱 저 말이 다였어요. 나중에 얘기하자도 없고 당장 재워주지 않고 할말을 해야하는 제가 이기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후로 사흘동안 연락한번 없었고 저는 또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동안 먼저 연락해서 좋게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런다고 이 악순환이 풀리지 않을 거 같았고.. 하루 기다리다보니 오기가 생겨 계속 연락하지 않았어요. 어제가 사흘째 되던 날이었고 저는 또 제풀에 수그러들어서 먼저 전화했어요. 그 사람은 또 받지를 않네요. 한참을 고민하곤 카톡으로 헤어져주겠다. 연락도 받기 싫고 해어지잔말이 귀찮더라도 한마디면 되는데 그정돈 서로 해줄 수 있지 않느냐며.. 그래도 그건 내 생각일 뿐이니까.. 여태 이래라 저래라 간섭했던거 들들 복았던거 미안하다고 주저리 주저리 혼자 할말 내뱉고 헤어졌어요. 많이 헤어져봐서 그런지 전보다는 훨 견딜만 하네요. 그치만 앞으로 제가 느낄 감정이 대충은 감이 오니까 스스로가 못미더워요. 외로워서.. 추억에 괴로워서.. 그런 거 말고 저를 전혀 배려하지 않고 또 자기 보고 싶은 마음에 1달이 지나서든 언제든 멋대로 연락해서 제 마음 휘저어 놓을 그 사람을 생각하니 헤어진 게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같아서 너무너무 괴로워요. 간단히 차단하면 될 문제 같지만 저한테는 진짜 그게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진짜 보이지 않는 벽 속에 잇는 것 같고 저도 몰랐던 답답한 제 모습에 자존감만 뚝뚝 떨어지는 중이에요...
알콜중독 아***...끝까지 저랑 동생,엄마를 힘들게하는군요...정말 원망스럽습니다. 본인이 가족을 버리더니..이제와서 아프니까.....왜 필요할때만 찾는지. 요즘 그냥...다 내려놓고싶습니다..아***한테 소리라도 지르고싶은데...사람을 알아***도 못하는상태고... 참....지칩니다
내가 대학생 시절 친구가없어서 학교빠지는 날에는 내가 왜 안왔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없더라고요
저는 사회생활 2년차입니다. 곧 저에게 첫 인사이동이 오는데요.. 직장선배라는 사람이 자기한테 잘 하지 않으면 높은 사람에게 말해서 저를 일많고 힘든 기피부서로 보내버리라고 한다고 합니다. 문자 치는 것까지 보여주면서 너 나한테 잘해.. 자꾸 이러는데..짜증나고.. 진짜 그러다 인사이동 원하는 곳으로 못날 까봐 무섭네요.. 사실 그 선배가 착하고 일잘하면 모를텐데 자기 일 자꾸 저에게 미루고 자기 기분에 따라 일을 안해서 제가 그걸 땜빵하고 그러다보니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라.. 너무 힘듭니다..ㅠ 이걸 어디다 이야기해야 좋을지도 모르겠고.. 말하면 다들 그 사람이 농담한 거라고 할거 같은데.. 전 진지하게 무섭습니다..ㅠ
긴 연애 끝으로 힘들어했던 사람입니다. 3개월간 말도 못하게 너무 힘들어서 온갖 정신과책 심리학책 자기계발책을 모조리 읽고나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되었는데요. 우선 내가 왜 힘들까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깊게 생각해보니 억울한 헤어짐에 있었더라구요. 6년동안 만나 서로 아픔도 공유하던 전남친이 헤어지고나서 주변사람들에겐 자신의 잘못 하나 없이 그저 여자친구가 화만내고 말로 상처를 준다는식으로 제 잘못만 이야기하며 술안주거리로 삼고 있었다는 걸 알고있었거든요. 지인이 많이 겹쳐서 힘들었구요. 그리고 헤어진지 3주만에 제가 아는 지인을 통해 소개팅으로 새로운 여자를 만나기도 했구요. 이건 생각에 개인차가 있다고 보는데 9월 말에 헤어졌고 전 개인적으로 최소 1년정도는 공백을 생각하고 있었고 이렇게 빨리 만나버린 남자친구에게 적어도 올해는 넘기고 소개팅을 받아야 하지 않았냐고 하기도 했습니다. 서로 공유하고 있는 아픔이 그만큼 컸기 때문에 그 정도라도 예의를 지켰어야 했다고 생각했어요. 서로 미안하다면. 정작 연애기간동안에는 전 착한사람도 아닌데 이 전남친에게만큼은 무식할 정도로 착했습니다. 예를들면 전남친이 자기 자신이 잘되면 본인 덕이고 자기 자신이 잘 안되면 내탓을 해도 그냥 듣고 넘어가주었습니다. 결국 깨달은 건 전 무식하게 착한사람이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전남친이 어떤사람인지 그 속 알맹이까지 주변 지인이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그러고 나니 3개월간 힘들었던 마음과 분이 풀리더라구요. 전남친 인성 드러내고 나니 결국은 빠르게 만났던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자기 생활까지 엉망이 되었다고 또 저에게 뭐라고 하길래 한마디 했습니다. 난 너의 인성과 말투 등에 조작같은 것 하나 없이 있는 그대로를 드러냈을 뿐이고 그 행동은 너가 한 것이지 내가 한 행동들이 아니라고. 사귀는 중에도 난 분명 말투나 행동이 너 자신을 대표하는 것이니 고쳤으면 한다고 했던 부분인데 지금까지 이십대 후반이 되서도 못 고친 걸 저에게 뭐라고 하지 말라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무조건 착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제 자신을 좀먹고있었습니다. 당연히 반대로 이유없이 못되야 할 필요는 없지만 상황이나 상대방에 따라 착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네요. 근본적인 이유를 찾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았는데 찾고 해결하고 이제는 더이상 힘들지 않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 와중에도 제 자신이 죄책감을 느끼고있는데요. 어차피 진남친이 저에게 했던 행동들 그냥 똑같이 해준 거라고 생각하고 다시 마음 편히 다져보려고 합니다. 그 사람에게만큼은 그냥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살겠습니다.
그대,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건 알아줘요 제가 그대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고 그대를 따뜻하게 안아줄게요 차가운 세상과 사람들 속에서 제가 그대를 따뜻하게 위로해줄게요
손님 바텐더는 판매상품이 아니에요.. 글쎄요 제 컵 사이즈는 비밀 정도로? ***는 선호하는 연애는 아니에요. 아직은 일하는 중이라 호텔은 못가요. 마감하고는 집에서 쉬어야 해서 무리에요. 아직 중학생 같다면서 그런말은 범죄에요. 오***고 부르라뇨 아빠를 잘못 말하신거죠? 오늘 입은 속옷 색깔은 알려줄수 없어요.. 바텐더는 성상품이 아니에요 술집.. 여자.. 라고 할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잘못된 인식인 그런쪽 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아니에요. 바텐더는 바에서 벗어나지 않아요 물론 개인적인 휴식때를 제외하고는 그렇기에 동석도 없고 룸서빙같은거도 전혀 없어요. 말하면서 생글생글 거리는게 딱 ***계 같다구요? 서비스업이니까 그래야 손님들이 유지 되니까 웃는거에요. 야한 농담을 능숙하게 받아쳐서 ***계 라구요? 그럼 야한 농담을 하지 말아주세요 먼저 꺼내진 않아요. 치마입고 이쁘게 보일라 해서 ***계 아니냐니.. 손님들이 마주보는데 이뻐보여야 이쁨받죠 그럼 피로에 찌든 얼굴로 귀찮다는 듯 술건네고 대충 대응하면 어차피 클레임 걸거면서.. 사장님이 친절하시지만 그런건 엄청 혼낸다구요! 어차피 술따르고 술집에서 일해서 술집여자라고.. 그건 논리적으로 어긋난건 없긴 하네요.. 아무튼 술을 제공하는 직업인건 맞으니까 근데 술집여자=***계 라는 인식이 잘 못 인거죠.. 특히 몇몇 발언들은 조금 트라우마니까 취해서 한다고 해도 싫어요.. 쿨해보여도 그런쪽 아픔이 꽤 있어서 고생하기도 했으니까 라지만 그런 얘기를 할수도 없고 바텐더는 자기 얘기는 잘 안해요 바텐더에게 손님들은 하루에도 여러명을 대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니 더 편하게 본인들의 이야기를 해주지만 바텐더의 약점은 조금 치명적 일수 있으니까..직업병 인지 말한다고 해도 일부만 말하죠.. 중년이상의 아저씨들이 대부분 그런 농담을 해서 그냥 직장에서 지쳐서 나름의 스트레스 해결 법이구나, 아직 조금은 고지식한 면때문에 술집에서 일하는 여성은 그렇게 보는구나 라는 생각은 하지만.. 이번 예약 손님들도 중년분들이라 그런지 상당히 노골적 이네요.. 어제 만났다고 친해졌다 생각해서 더 그러는거 같은데.. 분명 아*** 뻘들 되는 분들인데 가끔 엉뚱한 모습도 보이시고.. 안주로 삼겹살을 찾으시고... 물론 소주도 섞어드릴 순 있지만 막걸리는 취급 안해요.. 파전이라니 아아.. 차라리 스테이크를 주문해주세요... 아니 거기 아버님 아니 삼촌 바안으로는 들어 올 수 없어요.. 더치러시안을 주문하시면서 알콜은 빼달라니.. 칵테일은 연금술이 아니에요.. 다섞어 달라니.. 차라리 3년동안 신었던 슬리퍼랑 청국장 섞어 드시는걸 추천할게요.. 왜 보모가 돼버린걸까요... 단체 예약손님은 정말 재밌고 다들 비슷한 화제거리를 가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오는 손님들 보다는 대화하기 쉽지만 곤란하네요 마지막 날이 남아있는데 즐기는건 좋지만 너무 불쾌한 농담은 싫어요.. 자꾸그러면 폭탄주로 섞어줄거에요.. 그리고 술 건내줄때 손을 쓰다듬는건 그만둬 주세요 놀란다구요.. 그러다 아까운 칵테일 쏟으면 배상해줄거도 아니면서.. 그냥 저냥 이렇게 또 밤을 새고 시험보러 와버렸네요.. 시험끝나면 하루종일 잠만 잘.. 아 출근해야 하는 구나... 아하하... 그래도 술을 섞고 고민을 들어주고 털어 놓은거 만으로도 가벼워진듯 웃는 모습을 보면 꽤나 보람차니까... 아 이말을 하려던게 아닌데 어쩌다보니 아침부터 징징거리는 글을 써버렸네요... 말이 길어져서 미안해요 물론 그대들이 손님으로 온다면 저런 불편은 없이 너무도 좋은 사람들과 얘기한다는 생각만 들고 위로해 줄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그런 기분이겠죠? 오늘 그대들에게 포근하고 좋은일이 있기를 바래요 오늘이 나중에도 기억 할 수 있는 행복한 추억중 하루가 되기를 왜 인지 녹차 라떼를 건내주고 싶네요 아트는 사랑해라고 써서 말이죠. 저는 일하다 지친 날에는 따스한 녹차라떼를 마셔요 녹차의 조금 씁쓸한 맛이 부드러운 우유거품 속에 녹아 없어지듯 씁쓸했던 기억도 녹아없어지는 기분 이거든요 그위에 라떼아트로 하트를 그리고 혼자 피식거리기도 하고 조금 난감했던 손님을 생각하며 ***라 써보기도 하면서 기분을 풀거든요 그럼 그대들의 오늘 하루 씁쓸한 마음도 부드럽게 풀리는 날이기를.. 일까요..?
토닥토닥 위로받고싶은하루 많은 사람
우리엄마는 그런다 ‘요즘 엄마들은 애 하나 키우는것도 힘들어한다’ ‘요즘은 남자들이 더 불쌍하다’ ‘나땐 혼자서 둘셋도 키웠는데 뭐가 힘드냐고 그러냐’ 본인의 잣대를 들이밀면서 나의 힘듦을, 많은 엄마들의 힘듦을 무시했다 옛날과 지금은 다르고 옛날사람과 요즘사람들은 다르다는걸 인지를 못한다 그저 본인 세대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넌 왜그러냐며 폄하하고 무시한다 예전부터 알고있었지만 우리엄만 전형적인 옛날사람이다.. 같이 얘기를 하기가 싫어진다
혼자 좋아하는것 너무 힘들다 내 마음을 좀 알아줬으면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였으면
끝이 없는 길을 가고 있는 기분이다
슬프다.
달라진줄 알았는데 또 엄청 무기력해졌다.
너희들이랑 멀리 떨어지고 싶어 같이 있기도 싫어 학교 가는 것도 매일매일이 괴롭고
너희들이랑 멀리 떨어지고 싶어 같이 있기도 싫어 학교 가는 것도 매일매일이 괴롭고
너희들이..날 변하게 한거야
오늘도 파이팅 하세요~^^
나는 이젠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으니까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가봐. 역시 난 아직도 어린거였어. 거짓된 나, 거짓된 관계. 이젠 피곤해졌어. 언제나 진짜 나를 봐준 너를, 다시 한번 더 보고싶어. 있지, 잘 지내고 있어? 바쁠까봐 연락 한 통도 안해서 미안해. 우리, 꼭 다시 만나자. 내가 먼저 찾***테니까 기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