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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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는 참 힘든 것 같아요. 친해질수록 상처받기는 쉬워지고 실망도 쉽게 생기는 거 같아요. 저는 늘 아무리 친해져도 일정 선은 지키자는 생각을 했거든요. 당장 가까운 가족만 해도 너무 가까워지면 싸우듯이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운거 같아요. 별로 친하지 않았을땐 정말 평생친구가 되고 싶을 만큼 좋은 친구들이 많지만 더욱 더 친해질수록 서로의 장단점을 보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늘 일정 거리를 제 한계에 맞춰서 놔두자고 생각은 했지만 역시 사람일이 다 바라는 대로 되는 건 아닌가봐요.. 그 친구는 나에게 정말 잘 해줬는데 한번 나에게 상처 줬다고 친구에게 실망하는 제 자신이 웃겨요. 저에게 여러번의 상처를 준 친구들과는 그냥 저냥 지내면서 저에게 늘 잘해줬던 그 친구에게는 높은 잣대를 들이밀고 있던 내 모습을 보니 참 이상하다고 느껴져요. 이번 한번의 상처가 다른 친구들 보다 더 크게 다가온 것도 있지만 그건 그만큼 그 친구를 믿고 의지했었던 것 때문이겠죠. 그렇기때문에 그 친구에게 속상한 티를 안내고 싶어요. 분명 그 친구도 이 일을 마음쓰고 있을지도 모르고 이야기를 꺼내서 그 친구가 속상해 할까봐 두려워요. 하지만 한편으론 그냥 다 말하고 서로 오해를 풀어가고 싶어요. 이런부분 저런부분 제가 *** 못한 부분이 분명히 있을 테니까요...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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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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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년간 밖에 나가 혼자 외출한게 5번밖에안된다 참을만큼참았고 쌓이고 쌓인것들이 요즘 자꾸 폭발한다. 애한테소리지르기도하고이성의 끊이놓인 때는 애한테 욕도한다. 나도내가***거같다. 애한테 그러다니. 나도 고상하게 애한테소리안지르고 욕안뱉고싶은데. 고치고싶은데 쉽지가않다. 나때문에 애기가 우울해지는건아닌가. 기력이딸리고 놀아줄마음도바닥나서 애기랑잘놀아주지도않는다 혼자놀게하고 티비키고 나는 누워서 폰이나본다. 지친다. 삶에 활력소가없어. 나도 엄마표놀이하며 애기랑재미있게잘놀아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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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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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다 자꾸만 나로써살고싶은 마음과 엄마로 살아야하는 마음이 충돌한다. 엄마노릇하기지치고 그냥혼자살고싶다. 나이도 젊은데 내청춘 내삶이 다사라진 느낌뿐이다. 애기가 웃어도 잠깐 행복했다가 고새 기쁨도사라지고 자기고집이 생기고 소리도지르는 애를 하루종일 끼고있으니 정말 답답하다. 남편이 바쁘고 공감할줄모르는 사람이라 마음도 허하고 외롭다. 다독임이 필요한데 그걸안해준다. 시모는 애어린이집보내고 일하라는데ㅋ 누군 다시 일안하고싶어서 안하나. 도와주는사람도없는데 엄마껌딱지인애 두고 자소서 이력서 언제쓰라고? 자긴 지딸네집가서 외손녀돌봐주고 자기딸은 9 to 6 자유로이 하고싶은 공부하고 밖에나가 노니깐 애엄마들 다 시간이 남아도는줄아나봐. 너무 얄밉다. 말하는것마다. 나는 나혼자쌩고생하는데 알아주는사람도 하나없다. 애보는기계 때려치고 다시 일하고파서 어린이집 대기는걸어두었는데 연락도없고 막상 보내려니 애기 학대할까 두렵다. 어떡해야할지모르겠다. 일하고싶은데 애를 남의손에 맡기는건 두렵고. 일하면 애기얼굴못보는 날도있을텐데 애기가 불안해하지않을까 겁도나고. 지금도 좋은엄마노릇 못하는데 일하면 더못하겠지. 억울하다 왜여자만 애낳으면 커리어 다끊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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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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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좋은일이 생길것 같아요 신랑 한테서 연락이 자주오네요 서로 오해도 풀었구요 일요일마다 딸래미 보러 온다고 하네요 한달 지나고 신랑은 요새 일을 하거든요 다음달 월급 나올때 저도 딸래미랑 같이 전에 살던 곳으로 가요 전에 보다는 사이가 많이 좋아졌어요 전에는 서로가 많이 싸웠거든요 오랜만에 글올리는거라 이해해 주세요 회원님들의 조언덕분인거 같아요 신랑이랑 저랑 지난일들은 다 잊고 딸래미랑 같이 행복하고 화목하게 지난 힘든일들은 다 잊을려구요 이제는 신랑이랑 싸우지도 않고 딸래미랑 함께 행복하게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gus4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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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 없이 성적인 얘기하는 남편 어떻게할까요? 아이가 3살인데 어린이 채널보다가 거기나온 여자들 가슴품평, 몸매품평은 기본이구요. 미스터선샤인 드라마보는데, 거기서 백정을 양반딸이 본인가마에 태워서 숨겨주는 장면이 있는데, 그부분에서 백정이 양반딸에게 화내는 장면에서 제가 반응하니까 ***이라도했냐?라고 하네요. 문제는 이게 평소 늘 입에 달고사는 이야기라는겁니다. 남들한테는 그렇게 이야기안하면서 애랑 제앞에서는 늘 그러네요. 애앞에서 무슨소리냐고 안좋은거라 화내니 애앞에서 그런 드라마보는 제가 정신나간거랍니다... 아무생각없이 농담으로 늘 이런말 하는남자 어떻게고쳐야하죠? 진짜 성희롱으로 경찰구속되는게빠를것같습니다.

NILAB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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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요 글 읽고 싶은 분들 제가 학교에서 저랑 3명이랑 같이 노는데 ㄱ이랑 ㄴ이랑 ㄷ이라고 할게요 문제는 ㄷ인데 제가 학기 초에는 조금 쎈 애들이랑 놀다가 애들이 저를 무시하길래 요쪽 무리로 오게 되었는데요 ㄱ이와 ㄴ이는 저를 좋아해줘요 물론 저도 좋아하고요 둘이를 그런데 ㄷ이는 전부터 저를 안좋아했나봐요 괜히 ㄱ이한테 야 (저입니다)나는 애 쫌 안좋아 라고 바로 말하기도 하고 애들 챙겨줄때 저만 안챙겨 줍니다 그리고 너무 이기적인 애라서 자기가 왕비인줄 알아요 애들을 때리는데 너무 아파보이는거에요 그래서 ㄷ아 이건 너무 심하다 너가 이렇게 맞으면 짜증낼꺼잖아 니가 싫은건 다른 사람한테 하지마 너 성격좀 고쳐 제발 이라고 했는데 언제 삐진건지 또 저를 부랴부랴 처다보고 있더군요 이번에는 너무 짜증나서 화해도 안하고 3일동안 있었습니다 ㄱ이와 ㄴ이는 제가 더 좋다며 저랑 놀았습니다 그런데 ㄷ성격상 자기가 불리해지면 다른사람한테 붙는 편이거든요 4일째가 되던날 ㄱ이와 ㄴ이한테 미안하다고 했데요 그런데 여기서 제가 빡친게 저한테는 미안해를 안하는거에요 아무리 제가 싫다고 해도 이때까지 ㄷ한테 받은 정신적 피해랑 좀 긁힌거는 어떻데 하라는거죠? 그런거는 안 미안한가요? ㄷ은 또 외로워 져서 조만간 다시 올거 같은데 이번에는 너무 싫어요 어제 ㄱ이한테(ㄱ이랑 ㄷ은 짝지입니다)말을 걸었데요내가 싫으면 지가 떠나서 다른데 붙으면 돼지 왜 저한테만 그럴까요?성 격 고칠려고 노력도 안한 주제에 진짜 개 때문에 폭식증 생겼어요 짜증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짜 개 때문에 학교 가기 싫어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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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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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결혼3년차에 돌지난지 얼마 안 된 아이가 있습니다 최근들어 남편과 싸움도 잦아지고 저도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가 쌓여서인지 짜증가득한 삶을 살고있습니다. 매일매일 싸워서 그런지 이제는 남편이 말을 심하게 해도 그냥 울컥하기만 하지 말을 안하게 되더군요. 가만히 듣고만 있으면 혼자 주절거리다가 그만두니까 괜히 힘빠지게 싸울필요도 없다 느꼈구요 물론 대화를 많이해야 한다는것도 아는데, 싸우면 항상 제가 잘못한것으로 끝나다 보니 더 그런것같네요 최근엔 퇴근후 라면이 먹고싶대서 끓여줬더니 왜이렇게 불었냐는 말에 불에 오래올려놔서 그런가보다 그냥 먹고 다음엔 안불게 끓여달라고 하면 안되냐했는데 제 말투가 마음에 안들었나 봅니다 . 집안에 정리안된것부터 트집잡기 시작하더니 머리엔 생각이 있냐 니가 그러니까 집안이 이꼬라지지 라는 말까지 듣게되더군요 .. (제가 집을 안치우는것도 아니고 치워놓은곳에 ***병하나만 올라와있어도 화를 냅니다.) 뭐 더한말도 많았지만 딱히 받아치기도 힘들고.. 이제 그냥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 듭니다.. 감정쓰레기통같은 느낌도 들고.. 진짜 내가 생각이 없는건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구요 . 자존감이 점점 무너지는것 같습니다. 정말 이제 힘이들고 너무 지칩니다.... 그렇다고 갈라서자니 아이가 너무 눈에 밟혀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남편쪽집안이 월등하게 잘살아서.. 제가 데려가고싶지만 데려오면 나중에 원망하진않을까 너무 무서워요... 아이가 다클때까지 버텨보는것도 생각해봤는데.. 그건 그거대로 아이한테 상처주는 행동일거같아서 어떤선택지를 골라도 이혼은 아이한테 상처더라구요... 전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써내려갔네요 ㅠ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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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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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구가 둘 뿐인데 한 친구가 제가 알던 사람이 아닌 것 마냥 너무 달라졌어요. 고등학생 때 부터 알던 친구들이라 모르는 비밀은 거의 없었거든요. 근데 요 몇달 간 말투나 행동, 모든 것들이 다 변해버렸어요. 자꾸 제게 뭘 숨기고 비밀을 만들구요. 제가 느끼기엔 그 친구가 안좋은쪽으로 변한 것 같아서 뭔가 대화라도 해보고 싶은데 막상 얼굴보면 말도 못하겠고 그냥 예전처럼 대하는척 연기를 하고있어요 제가. 그렇다고 또 다른 한 친구에게 이런 얘기를 하기엔 너무 뒷담화같고, 변한 친구에게 제가 비밀을 만드는거 같아서 쉽사리 얘기를 꺼내지도 못하겠구요... 이럴땐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가 너무 친구에게 과민반응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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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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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간이 지나면 기억도 안나는 친구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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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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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또다시 혼자가 되었다,,, 항상 혼***만 이젠더더욱 버티고 싶지않다... 그냥 모드걸 놔버리고싶다,,, 그냥 이번생을 포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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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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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항상 상대방에게 맞춰주면서 살아야 하는 걸까요? 그리고 왜 상대방은 또 제가 맞춰주는 걸 정말 당연하게 여길까요? 처음에는 제 탓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제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처음엔 그러지 않다가 저랑 지내면 지낼수록 그렇게 변해가는게 아무래도 제가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정말정말 착한아이도 저랑만 지내면 꼭 본인의 밑바닥까지 다 드러내요 전 정말 굳이 그 사람의 밑바닥까지 보고 싶지 않은데, 제가 사람을 너무 저자세로 대해서 그런걸까요? 제가 정말 일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불만 없이 사람을 사귀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겼었는데, 좋게 말하면 이거고 속된 말로는 정말 ***같이 살았어요. 그러다가 이제 제가 존중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 생기니까 이걸 터뜨려야 되긴 하는데 터뜨려본 적이 없어서 뭔가 잘못된 방법으로 터뜨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최근 들어서 정말 싸움이 한달 간격으로 제 주변 사람들 한명씩과 터지고 있어서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싸우는게 저한텐 정말 치명적인게 왠지 모르겠지만 누군가랑 싸우면 아무리 제가 저의 모든걸 터놓고 얘기한 사람이어도 다시 마음의 문을 닫고 그 사람은 모르게 어느새 선을 긋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정말 싫어지게 됩니다. 저는 지금 고등학생인데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싸우고 부딪히면서 배우는 걸 이제서야 혼자 공부하는 느낌이에요. 제가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그냥 사람을 대하는게 너무 무섭고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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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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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라 친구도 없고 쓸쓸하다 항상 4차원에 특이한 애라는 말이 날 괴롭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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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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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편이 자상했으면좋겠다.... 대화도 잘안하고 같이사니 힘들다 연애때는 그래도 이해했지만 결혼하고 나니 후회된다 누굴 탓하리... 내가 선택한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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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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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ㅠ 제가 열심히 수업시간에 필기하고 정리한 노트를 친구가 찍어서 보여달라네요 솔직히 보여주기 싫은데 제가 속좁은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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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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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전 저는 하지말아야할짓을 했습니다. 두번의 자살시도... 한번이 실패하자 또다시 퇴원하고 얼마후에 또 그랬었었죠... 두번째는 중환자실에 있다가 한 세달정도 입원치료후 퇴원했습니다. 가족들마저 모두 등돌리던 그때... 유일하게 제게 손내밀고 보살펴준 친구가 있었는데 그게 지금의 남편입니다. 당시 저는 남편의 외도와 기타등등의 문제로 이혼을 했었고 결혼생활과 이혼과정에서 정말 인간의 비열함이 이정도구나를 뼈저리게 느끼며 심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결혼생활은 순탄한가 싶었는데 오늘 좀 어이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출 목적으로 남편의 5년간 카드내역을 뽑게 되었는데... 인천과 경기지역의 장거리연애중이던 저희는 거리도 거리지만 제가 걱정된다며 남편이 저희집에서 출퇴근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한달즈음 매일같이 출퇴근하다 하루씩 걸러지고 하루가 이틀되고... 결국엔 같이 합치기전까지 주말에만 오기도 했죠. 어느날에는 주말도 너무 힘들어서 못온다고 잠좀 푹 자야겠다고 했습니다 한 삼사십분정도 걸리는 거리였기에... 오히려 미안함이 더했었습니다. 괜히 저때문에 힘들어지니까요. 그런데 그 후로 남편의 동호회에 함께 가입하게 되면서 동호회밴드에 있는 옛날 사진을 보던중 너무 힘들어서 자야겠다던 그 주말! 동호회 모임에 나가서 찍은 남편의 사진을 보게되었습니다. 당시 제가 정신적으로 아팠기에 단순히 그런 제가 걱정되서 신경쓸까봐 얘기안하고 나갔다왔다 하더라구요 솔직히 기분은 별로였지만 이해했습니다. 어쩌다한번 스트레스풀러가면서 함께 가지못하는 저한텐 차마 얘기하기 그랬을수도 있겠다고... 남편의 직업이 새벽부터 움직여야하는 일이었더래서 제가 퇴근하는 아홉시 열시가 되면 피곤해서 일찍 자야한다는 남편과 전화통화조차 못하고 그저 카톡만 남긴채 그렇게 다음날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카드사용내역을 보고 일끝나고 자고있을줄만 알았던 남편의 그때당시의 행방을 참 어이없게 알게되었습니다. 잔다고 거짓말하고 서울단골술집(동호회)에 가서 놀다들어왔던거죠. 매일갈때도 있었고 이삼일간격으로 가기도했었고... 제가 표정이 안좋으니까 막 화를 내면서 뭔데 그러냐며 빨리 할말있음 하라더군요 하지말까하다가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제가 걱정되서 그랬다지만 이제는 좀처럼 이해하기가 어렵더군요 어제까지도 전혀 의심의 여지가 없던 남편이 너무 달라보입니다. 미안하다고 몇마디하더니 제가 아무말이 없자 그냥 초저녁부터 자버리는 남편...ㅠ 남편이 나가서 논것보다 왜 거짓말을 습관처럼 했는지... 그 이유가 왜 저때문인건지? 진짜 제가 걱정된게 사실이라면 그 아프고 힘들었던 시기에 조금이라도 함께 있어줄순 없었을까싶기도하고 머릿속이 복잡합니다ㅠ 제가 너무 오버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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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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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언제쯤 맘 편해질 수 있을까 하루하루 남한테 맞춰 사는 거 너무 힘들어 이러려고 학교 다니는건지 .. 배우러왔지 인간관계에 스트레스 받으려고 온거 아닌데. 이래서 사람들이 자퇴하는건가 ,, 왠지 알것도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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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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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이렇게 힘든건 다 내가 자초한 일이겠지 ..? 내가 어떤 큰 잘못을 했기에 이렇게 벌 받고 있는건지 뭔진 몰라도 난 너무 힘들어죽겠다 이 벌은 도대체 언제 끝날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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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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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아지는 법 좀 알려줘 내가 잘못한 건 없는데, 단순히 무리에 속하지 못하면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아. 그래서 당당한 행동을 할 수가 없어. 가끔 그때문에 공황상태도 겪고 정상적인 삶이 거의 불가능해. 이게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있을때는 뇌가 제 기능을 하다가도 혼자있으면 우울증이 도져서 멈춰버리더라구.미치겠다 ㅋㅋㅋㅋㅋ 진짜 이유무가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내 친한친구가 곁에 있냐 없냐 유무야. Sns에서는특히 내가 싫어하는 특정 누군가가 내 글을 볼까봐 내 감수성을 드러내지도 못해. 진짜 ***같다 나 ㅋㅋㅋㅋㅋ 미안... 근데 우울증을 가지고 산지도 *** 오래됐다 진짜 미쳐버리겠네

qhqhqh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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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친구들이랑 섭섭한일이 없었는데 대학교 오면서 이게 조금씩 생기네요 몸도 피곤하고 정신도 혼란스러워서 술자리 같은것도 피하게 되는데 그로인해 친구들과 섭섭한 일이 생깁니다 술도 피하게 되어 주량도 예전같지않고 자꾸만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고민을 차마 그 친구들 앞에서 얘기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차라리 무인도 같은 곳에 혼자 있었으면 좋겠어요

sifkal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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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인드카페는 제가 다른 분들의 고민을 들어보려고 가입을 했던 것인데, 오늘 이렇게 제가 고민을 쓰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아주 소심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 여럿이 모여서 앉아있으면 간단히 인사정도는 하고, 기본적인 것들 물어보고. 그 밖의 대화는 잘 하지 못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말하기보다 듣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 성격이 싫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냥 활발한 사람이 있으면 저같은 사람도 있는 거고, 제 성격을 저 스스로 충분히 존중합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조금씩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활동 때문에 여러 사람을 새로이 만나고 함께 이야기를 히는 자리가 자주 만들어지는데, 그럴 때마다 아무 말도 못하는 제가 조금씩 걱정이 됩니다. 분명 친한 친구들끼리는 정말 나름대로 이야기를 재밌게 하고 호응도 재밌게 하는 편이라고 생각해서 인간관계에 대해 별로 걱정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니 사람을 대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게 느껴집니다. 스스로 ‘친해지면 정말 재밌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친해지지를 못하니 걱정이 됩니다. 일부러 친해지고 싶지 않은 것도 아닌데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 제가 요즘 조금은 미워집니다. 제가 조용하다는 것에는 불편함을 느끼지 않지만, 제가 조용해서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할까봐 불편해지곤 합니다. 이러다가는 사람들과 영원히 친해지지 못할까봐, 더 나아가 앞으로 사회에서 더이상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이 안생길까봐 걱정이 됩니다. 분명 나도 친한 친구가 있고 재밌게 지낼 줄 아는데, 친해지게 되는 계기가 생기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 기간동안 나만 친해지지 못한다는 스트레스가 생깁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까요?

spmjoon51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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