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며 세무사준비했는데 그만 포기할까 합니다. 자존심도쎄고 명예욕도 쎄서 주말반납하고 공부했는데..공부도 나름 좋아하는편이고 자신도 있었는데 전문직은 전문직인지라 절대적 공부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몸,마음 다 지치네요. 여자친구한테도 가족한테도 예민하게 굴고.. 직장 팀장이 너무 싫은데..퇴사는할수없을거같고.. 학벌학점은괜찮은편이지만 딱히 잘하는게 없고 욕심만 많으니 취준두 어렵네요.. 지금 취미생활두하고 쉬고 다른진로도 좀 찾아브려는데 제가 세무사준비 포기한거 잘한거겠죠..잘한거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