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직장

저 이거 말실수한건 아니겠죠?.. 전 신입이고 회사에 들어온지 한달반 정도된 A부서 경력직 여자분 있는데요. 원래 별로 안먹는 편이라 점심때 몇번 많이 남겼더니 B부서 이사님한테 남길때마다 잔소리 들었다고 그다음부터 눈치보여서 같이 못먹겠다고 저한테 저번에 한번 얘기했었어요. 그다음부터 이 경력직이 점심때마다 쭉 안먹거나 따로 싸오거나 하길래 안쓰러워서 이걸 얘기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한동안 엄청 고민하다가 오늘 기회 생겨서 이사님한테 조심스럽게 얘기했어요. 마침 이사님하고 둘이 회사 당직이라 이런저런 잡담하다 경력직 얘기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이사님한테 경력직이 밥 많이 남겼을때 얘기 들어서 아무래도 조금 눈치보인다고 저한테 저번에 한번 말한적 있다. 사실 엄청 고민하다 얘기 꺼내는건데 절대 내색은 말아달라 하니까 이사님이 에이 알겠다고 아무것도 아닌데 뭘 이러고 말긴 했어요. 근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까 괜히 얘기했나 싶어요ㅠ 이사님 속으로 미안해 했을것같고... 저 이사님 사람좋고 인간성 괜찮은걸로 회사에서 평이 좋으신 분이거든요. 실제로 이 얘기한것도 이 이사님이라면 이걸 이해해줄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말한건데...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ㅠㅠ아 모르겠어요ㅠ가뜩이나 사회성이나 사교성, 눈치 이런게 좋은 편이 못되는데 그냥 입다물고 있을걸 그랬나봐요. 저 이거 그냥 심각하게 생각말고 넘어가도 될까요??ㅠ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6
조회수12
직장

내가 회사 안가는날 은근 회사는 스펙타클하게 돌아간다 내가 없어서가 아니라 우연으로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댓글
조회수9
직장

열심히하면 되겠지 적극적으로 당당하게!! 소심해지지말자!!

HIPINE
· 7년 전
공감6
댓글댓글
조회수11
직장

휴근이에요 살려주세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3
조회수12
직장

어제 퇴사한다고 했습니다. 최근 이직을 했는데 처음부터 삐그덕이었습니다. 전 술을 못하지만 회사는 술먹고 자주뭉치는 분위기여서 처음에 적응은 안됬지만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다니면 다닐수록 전 직장과 너무나도 다른상황때문에 헤매고 적응하려고 노력하느라 애먹었습니다. 나이도 32이살이고 올해결혼전에, 이전회사는 연봉이 적어서 돈 하나보고 옮겼는데 너무많은 부작용이 한꺼번에 오더군요. 그래도 1년은 다녀보고 생각하자 라고 다짐하고 하루하루 잘 버텨나갔는데 어제 일이 터졌습니다. 회사직무특성상 접대자리가 빈번한데 다음주 접대자리가 하필 저희할머니 제삿날이어서 팀장한테 참석이 어려울것 같다했습니다. 그랬더니 팀장의 돌아오는 대답은 영업하고나서 제사때문에 접대못간다는건 처음이다, 너 뭐 종교있냐? 어이가 없다. 니 선배들은 애가아파도 접대한다하면 일하러가는데, 너 저번에 주말에 친구결혼식사회본다고 학회빠진것도 이해못했다, 주말에도 회사가 먼저다, 등등 접대도 일인데 제사때문에 빠진다는게 말이되냐? 라고하는데, (참고로 저는 직장보다 제 가족이 우선입니다) 제가 가장 민감한 부분인 가족을 건드렸는데 듣다 듣다 폭발했습니다. 저도 열폭이었지만 그래도 회사에 들어왔으니 사내문화에 맞춰야겠다 생각해서 죄송하다, 다음에 주의하겠다 했는데 정말 끝없이 계속 ***하더군요. 문득 생각해봤는데 이 회사에서 다니다간 내자식 아파도 접대때문에 정말 병원도 데리고 가지못하는 일이 생기겠다 싶더라구요. 근데 이놈의 회사와 팀장이라는 인간은 개인의 사정따윈 안중에 없고 오로지 회사가 우선인것 같습니자. 공산주의 독재체제 세뇌된 인간들 같더군요. 최대한 누르고 눌러서 좋게 이야기해서 퇴사한다고 했습니다. 팀장은 일단 다음주에 다시 이야기하자라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오늘 문득 드는 생각은 퇴사한걸 후회하는게 아니라 저도 벌써 32인데 이렇게 대책없이 퇴사하는게 맞나 싶고 졸업하고 한분야에서 일했다면 꽤많은 연봉과 직위를 가졌을텐데 전 이나이먹고도 경력이라해봤자 3년영업밖에 없으니 제자신이 참 초라하고 한탄스럽기 짝이없습니다. 다행인건 이전부터 해오던 공부가있는데 그걸 더 열심히 해서 3년뒤에 직종전환을 목표로 더 빡시게 해야겠다는 위안거리입니다. 직장 선배님들 , 혹은 후배님들.. 저 어제 퇴사한게 잘못한걸까요? 그 상황에 대처를 잘 못한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8
조회수11
직장

인생 선배님들, 직장 가질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나요? 사회초년생에게 지혜를 빌려주세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5
조회수10
직장

20살 누구나 아는 금융권에 취직했는데 미래가 안보여요. 퇴사가 답일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제 친구들에 비해 월급도 정말 많이 받고 복지도 너무너무 좋아요. 근데 이 회사에 들어온 이후 앞으로 뭘 해야할지를 잃은 기분이에요. 그런거 있죠 학교 다닐땐 취업이 목표였는데, 그 목표를 이루고 나니 다음 단계가 사라졌어요. 일하면서 실수할 때 마다 인간 대접도 못받고 심한 말도 많이 들었어요. 격일 근무라 하루는 하루종일 옆 선배들 상사들한테 치이고 하루는 쉬는게 쉬는 것 같지도 않아요. 물론 연차 말고는 휴일도 휴가도 없죠. 몸도 마음도 지칠대로 지쳐가는데 제가 사회에 처음 들어와서 잠깐 힘든 시기일까요..? 그런데 그거 있죠? 제가 이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 이유가 하나도 생각이 안나요. 높은 임금? 좋은 복지? 다 필요없어요. 젊은 나이인데 더 많이 경험하고 배우고 싶어요.. 유학도 가보고싶고 많은 경험을 하면서 제가 하고싶은 일을 찾고싶어요. 제가 현실 도피를 하려는 걸까요..? 여러분이 보기에는 어떤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요..? 도움이 필요해요.. 도와주세요...

IBuya
· 7년 전
공감3
댓글2
조회수11
직장

일하는거에 있어서 못한다고 들어본적없는데 하루에 10번은 못한다 심각하다 듣습니다.. 월급받을자격도없다고하더라고요 너무 힘들어요 사회가 원래 이런건가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7
조회수11
직장

판매직 매니저입니다 여기는 아니지만 판매직 자체를 3년넘게했는데 이매장은 너무 맞지않네요.. 부족한 저를 알게될때마다 이 사회에 필요없는 사람인거같고 나가라 내려가라 이런소리 들을때마다 차라리 난 없는게 낫구나 이생각이 드는데 제가 나가길 기다리시는건지 아니면 열심히 하라고 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오늘도 모든게 힘든하루네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11
직장

올해 성인되고 취직해서 첫월급 나왓어요ㅠ.ㅠ 그동안 우울증에 방황도많이하고 시체처럼 집에만 쳐박혀 살다가 처음으로 제손으로 돈벌어서 믿기지가않네요 물론 지금도 멘탈이많이 힘들긴하지만.. 이제야 사람답게 사는것같아서 너무좋네요.....흏휴룰히 이런기분 말할때도 없는 외로운인간이라 여기에ㅠ적어요 곧 월급타시는분들도 축하해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7
댓글2
조회수11
직장

직장 상사가 너무 친근하게 대해줘서 부담스럽네요.. 저는 일만 하는 관계가 좋은데ㅜㅜㅜ..남사친에게 남친 대역이라도 해달라 해야할까요? 커플프사라도 걸어두면 좀 덜하겠죠? 만약 그냥 좋은 의미로 대한거라면 미안한데 그동안 남자들에게 당한게 너무 많아서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성격상 직장에서 일관련 외에 대화하는 것도 싫어하고요.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2
조회수14
직장

이거는 뭐 그냥 죽으라는거지 이래놓고 어떻게 서비스의 질이 좋아 ㅡ ㅡ 나이트 근무만 12시간이구만 내일은 3시간 일찍와서 교육이 있데 지금도 잠 못자서 충분히 죽고싶은데 내일은 어떻게 견디냐

blue042
· 7년 전
공감2
댓글댓글
조회수13
직장

내일 처음으로 콜센터 알바 콜을 받는데 너무 긴장되요 앞에서 아직 교육기간이라 옆에서 말하는데로 말하면 된느데 그마저도 못해서 강사님한테 된통 털리는걸 봤더니 더 긴장되네요 연습을 하긴 했는데 내일 잘할 수 있겠죠 저?

godin
· 7년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15
직장

내일 헬 이란걸 알면서 잠이 듭니다 제발 해가 뜨지 않고 눈이 안떴으면 좋겠습니다.... 영원히 밤이 였으면ㅠㅠ

비공개
· 7년 전
공감19
댓글댓글
조회수11
직장

오지 않았으면 이직 후 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난 그 곳에 섞이지 못했다 항상 겉돌고 있으며 어색하고 힘이든다 당연하지만 상사는 내가 못하는 것들을 지적하고 내가 달라지길 원한다. 하지만 나는 그 기대에 맞춰주지 못하고 있고 항상 같은 일상이 반복된다. 노력하자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고 언제나처럼 힘이든다. 털어 놓을 곳 하나 없음에 내 속으로 곪아 터져버린 일들이 쌓여가고 내가 짊어지기 벅차지며 상황은 더 악하된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우울함이 쌓이고. 점차 내가 변해가는 모습이 두렵고 무섭다 아침이 무섭고 출근하는게 두렵다.

Sunshine05
· 7년 전
공감10
댓글1
조회수11
직장

직장에서 매번 하던일인데. 매번두렵다.못해낼까봐. 경력이 얼마나 되어야 안두려울까. 매년매년두려우니..거참.. 유능감도 소속감도 느끼고싶은데. 잘 안되네그려..

62ye
· 7년 전
공감11
댓글댓글
조회수11
직장

실수했다. 다음에 못할까봐 겁난다

HIPINE
· 7년 전
공감8
댓글2
조회수9
직장

ㅋㅋㅋ쿠ㅜㅜㅠㅠㅠㅠㅜ 난 왜 아무것도 모를까 tls 가 다 뭐래 ㅜㅜㅜㅜㅜ 오늘도 오지게 혼났다 ㅠㅠㅠ 일적으로도 혼나구... 냉장고 정리한것도 혼나구 ㅠㅠㅠ 넘나 멍청해서 눈물난다 ㅜㅜㅠㅠㅠ

adecjsksbxie
· 7년 전
공감3
댓글댓글
조회수11
직장

아...이 인간들 나 싫어하네, 그렇구나...돈이나 벌지뭐, 체념하면 스트레스 덜 받게 되더라구요ㅋ

비공개
· 7년 전
공감24
댓글2
조회수10
직장

일주일만 쉬고싶어 그냥 일주일만.

amumunui
· 7년 전
공감6
댓글2
조회수15